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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0.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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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창립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역 인근 달개비에서 역대 회장과 전·현직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사진>.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우리 치의학계의 어른이신 여러 선배 교수의 노력에 힘입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제9, 10대 회장을 지낸 김종배 서울대 명예교수는 “그간 학회의 줄기찬 노력으로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일조를 다 해왔던 학회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더욱 성숙된 자세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명예교수는 또한, 1981년 이후부터 학회의 노력으로 이끌어 왔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최근 잠정 중단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국민의 구강병 감소를 위해 중요한 공중 구강보건사업인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사업의 재개를 위해 학회원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득상 회장은 “선배의 헌신과 열정으로 학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뒤 “후배들이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는 창립 60주년 표어를 ‘구강건강 한 길 60년, 함께 꾸는 꿈 100년’으로 정하고, 앞으로 학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0월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창립 6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는 ‘구강질환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예방 전략’을 주제로 해외 저명 연자 초청 강연, 중견 연구자 발표, 신진연구자 발표 등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해 학회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해 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홈페이지= http://kapdoh20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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