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는 치과대학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 연구용역을 통해 「증령에 따른 안모 및 구강조직, 교합의 변화와 교정치료」 연구서를 발간했다<사진>.
근래에 들어 고령화 사회의 심화 및 전반적인 소득증가에 따른 사회 인식의 변화 등에 따라 치과 교정치료를 받는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청소년기에 교정치료를 받았으나 교합의 지속적 변화에 따라 청년기 이후 두 번째 교정을 받는 빈도도 증가추세에 있다.
교정학회는 이제까지 교정학 연구는 주로 성장기 아동 및 20~30대 젊은 연령층 환자에 대해 이루어진바 시대적 흐름의 변화에 맞추어 교정학회는 연령 증가에 따른 구강조직 및 교합변화에 관련된 연구를 시행하여 중장년 교정 및 생애 두 번째 교정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위원회 박영국 위원장의 책임하에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 소속 총 9명의 교수가 중, 장년 교정 트렌드 및 증령에 따른 조직의 변화를 안모, 치주조직, 교합 등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기술했다.
김경호 교정학회장은 “이 책자를 통해 교정학회 회원들이 향후 중, 장년 교정치료 시행 시 임상 가이드라인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서는 10월 14일부터 열린 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참석자에게 배포됐으며, 교정학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교정학회 회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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