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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진료 봉사 11월 본격 재개
열치 진료 봉사 11월 본격 재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10.3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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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기이사회, 내년 활동 준비에도 철저 기하기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의 진료 봉사 활동이 11월부터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열치 이사회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방배동 모 식당에서 10월 정기이사회를 열어 With Corona에 따른 정상적 진료 재개를 위해 봉사자 인원 확인 등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사진>.

이날 이사회는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11월부터 진료해 달라고 요청해 옴에 따라 주중에 채규삼 부회장, 주말에 장희수 감사를 주축으로 진료팀을 꾸리기로 했다. 이사회는 특히 진료팀 봉사자 확보를 위해 치과위생사 팀장 모임에 공지를 올려서 진료 봉사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또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진료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 완료자로 진료진을 구성하되 봉사팀과 환자 안전을 위해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환자만 우선 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열치의 오랜 봉사처인 비전트레이닝센터 대신 진료 봉사를 추진해오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보현의집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경계가 풀리는 상황임에 따라 다시 협의해 진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세호 회장
기세호 회장

이사회는 이 밖에도 내년도 봉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시스템과 봉사자 인력을 정비해 준비하기로 하고,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기세호 회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대기업 스폰서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며 “예전 중국동포의 집에 대해 외환은행에서 스폰 받은 경험이 있으므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기 회장은 또 “코로나19로 열치의 여러 수익사업이 침체함에 따라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내년 총회에서 이자 부분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도록 재무팀에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사회는 올해 송년회는 인원 제한으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 총회로 대체키로 하고, 연말에 봉사자 식사 접대가 어렵다면 선물로라도 대신해 예전처럼 분위기를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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