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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서울치대 총동창회장,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한성희 서울치대 총동창회장,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1.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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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회장(우)이 감사패를 받은 뒤 오세정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희 회장(우)이 감사패를 받은 뒤 오세정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한성희 회장이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고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밝혔다.

한 회장의 약정에 따라 서울대는 9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권호범 치대원장, 정지훈 치대원 기획홍보실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회장은 서울치대 졸업 후 치대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거치며 울산대 부속 아산병원 치과진료부 자문교수, 한림의대 외래교수, 그리고 서울치대 초빙교수로 의료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치의학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윤리위원장인 한 회장은 2021년 제35대 서울치대·치대원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와 동문들의 결속 그리고 치과대학 발전에 애정을 쏟고 있다.

한 회장은 현재 의정부 한성희치과의원 원장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건강한 치과의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한 회장은 평소 ‘나눔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으로 장애인 구강 진료, 저소득층 치아치료 등 치과 질환 환자들을 위한 기부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이다. 이러한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세정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한성희 동문의 관심과 성원이 서울대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출연해 주신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소중하게 활용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 기부왕’으로 불리기도 하는 한 회장은 결식아동 돕기와 소외 노인 지원, 무료진료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의정부 예당 초대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30년 가까운 이러한 봉사로 기부금액은 수억 원 달하고 있으며, “따뜻한 의정부,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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