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우리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돌 오브제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니 사진들을 통해 다가갈 수 있는 그 뒷면, 즉 현재인의 사고, 문화에 대한 성찰과, ‘왜 저렇게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점들이 떠오른다. 이에 사진이라는 장르를 통해 그 육중한 무게들의 흔적을 찾아 오늘날의 관점으로 이동시켜 관찰하고자 한다.
선사 시대 이후 숭배의 대상으로 기나긴 시간 속에 존재해온 기도 장소의 돌들의 오늘날의 모습이 고난과 역경 속을 살아가며 지친 우리 현대인에게 끼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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