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용어 제·개정 연구과제 발표회 성료
치의학 용어 제·개정 연구과제 발표회 성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11.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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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용어 표준화로 교육·임상 현장에서 자리매김
앞으로 지속적인 정비 위해 연구·투자 필요성 강조

대한치의학회가 17일 오후 5시 치과의사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로 수행 중인 치의학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치의학 교육현장과 국가시험 및 의료현장에서의 치의학 용어 표준화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사진>.

2005년 이후 치의학 용어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만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민정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김영재 서울치대 진료처장 등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허민석 대한영상치의학회장, 김현정 대한치과마취과학회장, 표성운 대한통합치과학회장 등 치의학교육 관련 학술단체장과 신동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시험위원장 및 국시원 담당자들,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 위원 및 치의학회 임원도 다수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의학 용어는 단순히 교육이나 출판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국제질병분류·국가기관·법령·국가고시·진료기록·처방전 등에 이용되는 중요한 분야”라 강조하고 “치의학 용어를 표준화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치의학계 내부와 미래세대 후학들에게도 남겨주어야 할 우리 세대의 의무”라며 최근 2년여 동안 대한치의학회 치의학 용어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 헌신을 치하했다.

또 김종열 대한치의학회 초대 회장은 “학문발전에 용어의 개발과 활용은 학문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긴 안목을 갖고 지속적으로 작업이 이뤄지기 바라며, 아울러 통일에 대비해 북한 치의학 용어 수용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은 축사에서 “정부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수립, 치의학 연구 투자 확대 등 다양한 구강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의학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표 표준치의학용어위원장은 연구 경과 및 보고에서 △이번 용어 제정이 2년에 걸쳐 10여 차례의 용어위원회 회의가 있었고 △치의학 각 학회의 검토와 동의를 받아 이뤄졌으며 △임상 용어와 학술 용어 사이의 차이를 줄이려 했음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신규용어는 앞으로 학생 교육, 치의학 연구, 국가고시 등에서 기본 내용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미래 치의학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의 기초 틀로 활용되어 전체적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를 통해 마련된 최신 치의학 용어 자료는 2005년에 발간된 치의학 용어집 이후 새롭게 발간되는 치의학 용어집에 활용될 예정이며, 대한치의학회의 예산으로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철환 회장은 “용어는 시대가 계속 흘러감에 따라 계속 변형된다. 따라서 현시점에 맞도록 지속적으로 개정돼야 하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과계 내부에 치의학 용어 개정과 정비를 상시 논의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는 기관이나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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