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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연, 서울시교육청과 유아 비대면 구강 건강교육
충연, 서울시교육청과 유아 비대면 구강 건강교육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2.17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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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함께 실시하는 비대면 구강 건강교육이 12월에 각 유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 건강교육은 2018년 충연과 교육청이 상호 협조하에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실시했으며, 첫해에 만 3세 아동을 대상으로 38개 기관 58학급 461명을 교육했다.

이어 2019년에는 만 4세 아동까지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교사를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그해 82개 기관 168학급 3,355명이 구강 건강교육을 받았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구강 건강교육으로 진행됐고, 대상은 만 3세, 만 4세, 만 5세로 확대했다. 활동지, 동영상, 인형 등을 개발해 꾸러미로 제공했으며, 50개 기관 250학급 4,936명이 구강 건강교육을 받았다. 

2021년 4년째를 맞이해 311개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2020년의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동영상 등을 재촬영하고, 유아 교육기관 내 구강 관리 수칙 등을 제작해 꾸러미를 발송했다.

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 중인 한양여대 치위생과 임미희 교수는 “2020년에 신청한 기관에 비해 사업 혜택을 받는 기관이 적어 매년 안타까웠다”면서 “올해는 가능한 신청기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좀 더 많은 유아가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황윤숙 공동 대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유아 교육기관 내 구강 관리가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충연은 앞으로도 아동 구강 건강교육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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