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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새해 사업계획·예산 원안 통과
열치 새해 사업계획·예산 원안 통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2.2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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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정기총회, 이견 없이 집행부 안 그대로 받아

열린치과봉사회가 지난 19일 오후 5시 신흥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어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사진>.

이날 과반 회원의 출석으로 성원이 된 총회는 △전 회의록 낭독 및 승인과 △의사 일정 확정 등을 의결한 뒤 곧바로 부의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제1호 의안 '2021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 승인의 건'을 제2호 의안 '2021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과 병합 심의한 총회는 장희수 감사의 감사보고를 들은 뒤 이견 없이 그대로 승인했다.

열치 총회 참석 회원들이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열치 총회 참석 회원들이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장 감사는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제2하나원만 5개월 정도 진료 △채규삼 회원이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 △열린뜻지를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 등록 △36, 37회 장학금으로 900만 원 지급 등을 설명한 뒤 "2021년 감사 결과 회무의 각종 공문서와 회의록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재무에서는 영수증철이 잘되어 있었으며, 각 은행 잔고 증명이 회계장부와 일치했다"고 보고했다.

계속해서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 총회는 총무위원회와 의료봉사위원회, 재무위원회, 공보·섭외위원회 등의 주요 사업계획에 따른 2억962만 원의 새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기세호 회장
기세호 회장

이날 총회에서 기세호 회장은 “열린치과봉사회는 지난 23년간 사회적으로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북한 이탈 주민을 비롯한 소외계층 7만3,000여 명에게 인술을 펼쳐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뽑는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했다”며 “열치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진료 봉사에 헌신한 분들께 깊이 감사했다.

이어 1999년 11월에 시작된 열치의 진료 봉사 내용을 소개한 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료 봉사가 점차 줄어 현재 하나원 분원(화천)에서 간헐적으로 진료 봉사를 하는 상태”라며 “열치의 근간인 사랑·봉사·헌신의 진료 봉사를 못 함으로써 회원간 친목까지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코로나가 올해 안으로 일상 독감으로 자리하리라는 기대감으로 임인년 새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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