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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Soft tissue를 말하다”
“ATC, Soft tissue를 말하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3.02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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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윤 ATC Annual Implant Meeting 조직위원장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ATC 2022)이 오는 20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ATC 2022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오상윤 조직위원장(사진, 아크로치과)에게 자세한 내용을 듣는다.

- 대주제 선정 배경이 궁금하다.

“Hard tissue는 여러 세미나에서 다루는 부분이기에 굉장히 익숙할 것으로 생각해서 Soft tissue graft를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Soft tissue graft에 대해서는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특히 로컬에 있는 치과의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인기가 많은 주제는 아니지만, 꼭 한 번은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모르고 못 하는 것과 알고 안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꼭 한번은 soft tissue graft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soft tissue가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임플란트에 신선한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그동안 순수하게 Soft tissue graft에 대해 다루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무엇보다 Live Surgery를 4개나 하는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이번 Live Surgery는 Connective tissue graft와 Free gingival Graft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각 주제에 대해 두 명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술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Free gingival Graf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결과도 좋은 연자 두 분이 진행할 것이다.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은 ATC 출신 연자로, ATC만의 독특한 술식을 설명할 것이다. 이원표 교수(조선대치과병원)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설명해 줄 것이다.

Connective tissue graft는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술식이 복잡하다. 접근법도 굉장히 다양하고, 채취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상반된, 비교되는 술식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할 것이다. 언제,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4명의 연자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술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드물다. 많은 비용과 장비가 동원되기 때문에, 신흥 같은 큰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꼭 참여하셔서 들어 보실 수 있는 특권을 누렸으면 좋겠다.”

- 이전과 다르게 DV Conference와 동시에 진행된다. 걱정되는 점은 없었나.

“신흥을 통해 연자의 기대평 같은 콘텐츠(덴탈비타민 메일링)도 발송하고 있고, 언론을 통해서 Live Surgery와 주요 강연 내용을 배포했다. 그러므로 치과의사가 관심 있는 분야를 잘 선택해서 듣지 않을까 생각한다. ATC가 치과의사에게 제시하고 싶은 내용을 사전에 잘 전달한다면, 꼭 그 내용을 듣고 싶은 치의들이 잘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하실 말씀은.

“지금까지의 주제에 비해 굉장히 독특하고, 신비롭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다시 없는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 저희도 이런 주제를 두 번 다룬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치과의사들에게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참여해서 종일 Soft tissue graft만 배우고, 정리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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