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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본 11주년 기념 정총·후원의 밤 성료
건사본 11주년 기념 정총·후원의 밤 성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4.0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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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 발족 14주년·법인창립 11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3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박태근 치협회장,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 김민겸 서치회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 기세호 열린치과봉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석천 본부장이 진행한 총회에선 2021년 사업보고와 회계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한 뒤 2022년 사업계획과 1억3,453만 원 규모의 예산을 박수로 통과시켰다.

이수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수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진 창립기념식에서 이수구 이사장은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소개한 뒤 “가장 고마운 사람은 시간을 내주는 사람”이라며 코로나19로 위중한 시기에 건사본을 위해 참석해준 내빈과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에게 감사했다.

이 이사장은 또 “국회 토론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개선을 위한 방책도 모색하며 혁명적 출산장려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제시하고 “건사본은 사회가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은 없다는 모토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정책 제안을 계속할 것”이라 다짐했다.

건사본 창립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건사본 창립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서정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건사본은 10여 년간 다양한 시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면서 건사본이 건강한 자유민주주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치협회장도 격려사에서 “건사본이 지금까지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운동을 주도해온 것처럼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치협도 건사본 활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역설했다.

송민순 전 외통부 장관의 특강.
송민순 전 외통부 장관의 특강.

한편,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국의 안보’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송민순 전 외통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침공의 배경과 교훈 △국제정세 전망 △한반도 안보에 미칠 파급효과 등을 설명한 뒤 “한국의 갈 길은 △중첩적 안보전략과 중국의 핵심이익 존중에다가 남북대화 환경 조성이 더해져야 하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핵심 가치에 대한 국론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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