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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학 교수 교정학회 32대 회장 취임
백승학 교수 교정학회 32대 회장 취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4.05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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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2년 임기, 바른이봉사회장 겸직
백승학 교정학회장
백승학 교정학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2대 회장에 서울대 백승학 교수가 1일 취임했다. 신임 백 회장은 향후 2년간 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정학회는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에서 최초로 창립된 분과학회로, 현재 3,300여 명의 회원과 산하 6개 전국 지부를 두고 있는 치과계 주요 학회 중 하나이다.

백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교정학회 내의 여러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회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의 과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위상 강화 △2030년 IOC 유치 △법제 및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권익 향상 △젊은 학회 회원 위상 제고 △사) 바른이봉사회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교정학회지 위상 강화와 관련해 백 신임회장은 대한민국 치의학계 최초로 외국인 편집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된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Theodore Eliades 교수는 치과교정재료학과 이와 관련된 임상 적용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번 Theodore Eliades 교수의 편집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백 신임회장은 “Theodore Eliades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모셔 우리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impact factor를 올려 명실상부한 전 세계적인 학술지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법제 및 홍보 파트 강화는 다양한 법률적인 이슈에서 회원을 보호하고, 이와 더불어 여러 홍보 방안을 모색해 개원의 회원의 권익향상에 힘써 이를 통해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백 신임회장은 교정학회장과 사)바른이봉사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법인의 여러 사업과 관련해 백 신임회장은 “현재 우리 법인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재정의 건전화라고 생각된다”며 “빠른 시기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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