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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장애인치과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4.0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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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1주일간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장애-치매를 조명한다’를 주제로 2022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연제 및 연자
연제 및 연자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매에 대한 각 분야의 국내 전문가 5인과 일본 연자 2인의 강의와 자유 연제 발표(포스터)가 진행된다. 일본 연자의 강의는 한글 자막 처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를 수강한 치과의사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윤리교육 1점 포함)이, 치과위생사에게는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등록금 전액은 스마일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인치과 학술진흥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학술대회 참석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주혜 학술이사
장주혜 학술이사

학술대회 기획을 맡은 장주혜 학술이사(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총 813만 명 중 치매 환자는 10% 이상인 84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총 263만 명에 달하는 등록장애인과는 별도로 산정되는 부가적인 치과적 장애 환자”라 지적했다.

장 이사는 “치매는 노령화 사회에서 경험하는 가장 심각한 장애임에도 정작 장애 범주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경도 인지 장애에서부터 심각한 치매를 앓는 노인 환자들에게 어떻게 치과 치료를 시행하고 구강 건강관리를 도모할지에 대해 치과계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새로운 장애로서 치매를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고 공부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성 회장
정태성 회장

장애인치과학회 정태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하여 우리나라와 일본의 전문가가 강연하기로 했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임상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장애인 진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9일(금)까지 등록 가능하며, 학술대회 기간 1주일 중 참석자가 편한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단, 치과위생사는 30일(토) 1일간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을 수강해야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www.kad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학회 사무국 02-75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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