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는 각박하고 치열한 환경 속에서 사회에 처음 진출할 2019년도 치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1일 대구과학대 글로벌강의실, 19일 대구보건대 대강당, 20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 등 총 3회에 걸쳐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치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해 2개 대학 예비치위생사 150명을 대상으로 했고, 올해는 참여 대학이 8개 대학으로 증가한 가운데 총 500여 명의 구직 희망 예비치위생사가 참석했다.
11일 대구과학대, 19일 대구보건대와 공동 개최한 취업설명회는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에서 병원 소개 및 근무 조건 등을 소개한 후 최문철 회장의 ‘솔까말(솔찍히 까놓고 말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20일 경북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는 대구 근교 6개 대학의 예비 치과위생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치가 마련한 점심식사를 한 뒤, 김명윤 법제이사(Ⅱ)의 사회로 최문철 회장의 인사 및 특강에 이어 치과별로 병원 소개 및 근무 조건 등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취업할 때 근무 환경 등 필요한 실질적 문제들을 비교해 보고, 가장 알맞는 치과를 선택해 오랫동안 근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총 34개의 치과가 참여했으며, 취업설명회 참석은 어렵지만 병원 소개를 원하는 73개의 치과에 대해서는 대구치에서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어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대구치는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치위생사에게 기념품(에코백, 템블러, 보틀, 고급볼펜)을 각각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의 명단을 전달해 보다 편리하게 구인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치 최두원 홍보이사는 “이번 취업설명회 이후에도 참석한 치과와 예비치위생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 및 1:1 매칭 서비스까지 계획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내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