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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온라인 학술대회··· ‘한계 넘는 소통 학술대회’
보철 온라인 학술대회··· ‘한계 넘는 소통 학술대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4.2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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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가 빛난 학술대회, 역대 온라인 학술대회 최다등록·완강 기록
Round table discussion
Round table discussion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Value the fundamental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제87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녹화 된 강연영상(VOD)을 시청하는 온라인 방식에 더하여 23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있었던 현장 학술대회를 실시간 중계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역대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중 최다인원인 2,510명이 등록했고, 23일 현장에도 440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보철학회는 사전녹화 동영상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경우가 이전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났으며, 보수교육 4점 요건을 만족하고도 계속 강연 영상을 본 사람이 많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pert forum
Expert forum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2명의 해외연자를 포함한 총 28명의 연자로 구성된 22개 사전녹화 강의, 보철학회의 자랑인 패널 디스커션을 2세션으로 늘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간 진행되었던 사전녹화 방식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학술대회 참석자와 연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강연 영상을 보고 질문을 남기면, 연자가 다시 남겨진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학술대회 기간에 업로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연자 세션과 고정성 보철치료에 집중한 사전녹화 강의 파트 1의 5세션 16 연제에 대해서는 23일 Round Table Discussion과 Expert Forum에서 각각 다시 한번 같은 내용을 더 심화해 다루는 등 더 소통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 

기자재 전시
기자재 전시

특히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그램 중 Open forum에서는 새롭게 국민건강보험 적응증으로 예고된 ‘무치악에서의 2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어떤 치료 계획이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지 보철학회이기에 가능한 방식으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지난 32년간 열정적으로 교육과 강연을 펼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한 원광대 조혜원 교수가 ‘치과보철학 32년 그리고!’라는 뜻깊은 특강을 진행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전공의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연 최우수상= 문수인(경희대)·김민범(서울대)·김유연(경희대)·유성근(서울대)·Jin GAN(연세대)·지승석(강릉원주대)
포스터 최우수상= 안세준(단국대)·서세령(이대목동병원)·박진영(부산대)·최수현(단국대)
구연 우수상= 곽정민(서울대)·박근택(강릉원주대)·윤이나(전남대)
포스터 우수상= 서종민(부산대)·김세영(단국대)·박송이(전남대)·황주섭(일산병원)·정성윤(부산대)

신입 전공의 오프라인 모임
신입 전공의 오프라인 모임

이와는 별도로 보철학회에서 진행하는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졸업식에서 총 46명이 수료했다. 아울러 수주 전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 모임도 가졌으며,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과 대한나래출판사·군자출판사 등과는 저자에게 직접 듣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있었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를 극복해보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시도를 했고,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 학회 회원과 참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 있을 다양한 학회 학술행사 및 사업에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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