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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봉사, 5월 다시서기센터에서 재개
열치봉사, 5월 다시서기센터에서 재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4.2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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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 6월엔 회원·봉사자 단합모임 갖기로
열치 이사회가 진료봉사 재개를 결정하고 있다.
열치 이사회가 진료봉사 재개를 논의하고 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의 진료 봉사가 5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열치는 26일 오후 7시 신흥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되다시피 했던 진료 봉사를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서 5월 9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다시서기센터 진료 봉사는 우선 예전과 같이 주 2회(월·금)로 재개하고, 진료 활동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진료 일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진료 재개를 위해 과거 진료 봉사에 참여했던 회원과 봉사자 명단을 참조해 가용인력을 확인하고, 진료실 환경 정리와 진료 장비 검수 등을 철저히 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열치 회원과 봉사자의 단합을 위한 모임을 6월 11일(토) 오후 5시에 갖기로 하고, 장소는 추후 의견수렴을 거쳐 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조익현 봉사자이사는 “지난 2년여 팬데믹 동안 열치도 본연의 봉사활동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바 우리 열치도 조심스레 기지개를 켜고자 한다”며 “아직 본격적인 진료 활동을 시작하기엔 여러모로 제약이 따르지만 먼저 그동안의 격조함을 해소하고자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윤양하 장학이사의 사임으로 신규 임명된 신봉희 이사(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법제이사)가 참석해 열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기세호 회장은 “열치가 그동안 불우한 이웃과 탈북민은 물론 해외 진료까지 하면서 인류애를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치협이 제정한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그 시상식이 5월 21일 오후 5시에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니 모두가 많이 축하하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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