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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치기협, 치과계 주요 현안·상생 방안 모색
치협-치기협, 치과계 주요 현안·상생 방안 모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5.0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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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중 치기협 회장, 3일 치협 예방
(오른쪽부터) 최병진 부회장, 박태근 회장, 주희중 회장, 윤동석 총무이사.
(오른쪽부터) 최병진 부회장, 박태근 회장, 주희중 회장, 윤동석 총무이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이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기협 최병진 부회장과 윤동석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이번 면담은 주 회장의 당선 인사 차원에서 성사됐다. 주 회장은 지난 4월 초 치기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회장으로 재당선되며, 약 2년 동안 내홍으로 혼란을 겪은 치기협을 정상 궤도에 다시 올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됐다.

이날 양측은 면담에서 상생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주 회장은 “치과계 주요 단체가 최근 여러모로 고충을 겪었다. 하나둘씩 정상화되고 있으니, 이제는 우리 치과계가 상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협은 치과계의 ‘큰집’과 마찬가지이므로, 앞으로 많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빼어난 기술을 지닌 치과기공사가 많으므로, 우리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도 이 같은 측면에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우)과 주희중 치기협회장
박태근 치협회장(우)과 주희중 치기협회장

이에 박 회장은 “30년 경력의 치과의사로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치과기공사들과 수시로 협업했고, 그 과정에서 손재주가 매우 뛰어난 분들도 많이 만났다”며 “말씀한 대로 이제는 치과계가 매우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기도 하다. 피할 수 없는 시대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양측 모두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획기적인 것을 찾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상생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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