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8-05 17:46 (금)
[인터뷰] ICD 한국회 최병기 신임회장
[인터뷰] ICD 한국회 최병기 신임회장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5.2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개념 찾아내 세계 선도하는 한국 치과의사 되길”
최병기 ICD 새 회장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최병기 ICD 새 회장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ICD 한국회 새 회장에 최병기 원장(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이 지난 21일 열린 총회에서 취임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제대로 못 한 점을 감안해 월례 학술집담회를 부지런히 개최하고, 임기 내에 영남지부를 설치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ICD 한국회 발전을 위한 최병기 회장의 다짐을 듣는다. <편집자 주>

- 취임을 축하드린다. ICD에 대한 소개와 소감 말씀을 부탁드린다.

“우리 ICD는 1920년 Dr. Okumura와 Dr. Ottofy 선생께서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담아 치과계뿐만 아니라 세상을 밝게 리드하자는 뜻으로 만들었고, 현재 122개국에 1만5,000명의 회원을 가진, 명실상부한 최고의 치과계 리더 모임이다.

부족하지만 저는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선배들께서 그동안 펼쳐오신 주옥같은 여러 행사 등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

- 임기 동안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반드시 해낼 사업을 꼽는다면. 

“코로나19로 2년 반 동안 만날 수 없었던 만큼 학술집담회부터 매월 방역 수칙 잘 지키면서 개최하도록 하겠다.

또한, 7년 전에 만들어진 광주·호남지부가 초대 김흥중 회장을 시작으로 박진호 회장, 김규탁 회장께서 잘 발전시켜 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린다. 영남지부도 조속히 준비해서 더욱 발전적인 ICD 한국회가 되면 좋겠다. 우리 훌륭하신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영남에도 지부를 만들어서 호남지부와 양대 축으로 하여 서울과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되면 우리가 전국에서 발전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병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병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두 가지 계획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는지.

“사실 영남지부 설립 준비는 몇 년 전부터 계속해오고 있다. 이제 핵심적인 몇 분 인사를 접촉하고, 또 협회 임원들 도움도 좀 받고, 그런 식으로 해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월례회에서는 우리 ICD 고문이나 자문위원에 치과계 리더들이 다 계시므로 이분들의 고견을 조금씩 들으려 한다. 학술집담회 때 우리 치과학 발전을 위한 인문학 강의 등에 앞서서 이분들의 강의를 짧게라도 들어서 치과의사로서 우리 후배들이 어떻게 하면 좋겠다, 그런 점들을 알려주면 좋을 듯하다.”

- 새 집행부 임원은 어떻게 구성할 생각인가.

“현재 사무총장은 김명진 원장, 또 차기 회장은 이재천 원장, 재무총장은 오충원 원장, 그리고 학술이사는 백상현 원장으로 하기로 했다.

이번에 젊은 층이 많이 들어오셨는데, 이분들을 많이 기용해서 젊고 새로운, 또 패기 왕성하게 활동해 보려 한다. 젊은 그룹을 많이 양성시키려고 하는 것은 고문들의 역할은 노련함에 있고, 패기 있는 젊은 분들의 역할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병기 회장
최병기 회장

- 해외 교류는 어떻게 할 생각이신지.

“우리가 그동안 대만이나 일본도 많이 가서 공부도 많이 하곤 했었는데 최근 2년 동안은 거의 하지 못했다. 2020년에 ICD 100주년 행사를 나고야에서 하기로 했는데, 그걸 못했으니 많이 안타깝다.

우리가 1998년도에 국제행사를 한번 주최해봤으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호 교류를 하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 CBK 스프린트를 개발해 환자의 전신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

“대부분 환자는 중심위(C.R)와 교두감압위(M.I.P.)가 이상적으로 일치하지 않으므로 1차적으로 교합 조정이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은 metal strip bite를 이용하여 특화해 제작한 CBK splint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에 맞물린 교합이 틀어지면 양치를 하지 않아 프라그가 많아지는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주고, 이걸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이를 꽉 물고 자면 치아에 크랙이 가고, 결국 발치하게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가 자는 동안이나 운동하는 동안 CBK splint를 장착하게 함으로써 도움을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4,000여 임상 케이스를 통해 효과를 입증해 왔고, 이러한 개념들을 정리해 2015년 9월 세계치과보철학회에서 ‘CBK 스프린트의 항 노화 효과’를 주제로 발표함으로써 세계 치과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CBK splint 착용과 더불어서 척추의 바른 자세와 복식호흡, 올바른 식생활, 긍정적인 마음가짐, 운동 등이 인체 면역에 중요하다.”

- ICD를 포함해 치과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ICD나 이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치과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일에 치과의사들이 앞장서면 좋겠다.

또,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에서 새로운 개념이 나오고, 이를 따라가는 것이 후진국이라면 그런 새로운 개념들을 정리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 후배들이 되면 모두가 기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