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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문 연 Seoul Night ‘성황’
2년 만에 다시 문 연 Seoul Night ‘성황’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5.2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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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내빈, 한마음으로 SIDEX 2022 성공 기원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2) 전야제인 ‘Seoul Night’가 27일 오후 7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5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서울나이트는 전 세계 바이어와 치과의사, 치과인에게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시덱스 전야에 열리고 있으며, 거리두기 이후 2년여 만에 열린 이번 서울나이트에는 박태근 치협회장과 이산 반야햐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귀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본 행사 전 리셉션이 열리고 있다.
본 행사 전 리셉션이 열리고 있다.

특히, 세계 8대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우뚝 선 SIDEX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이자, 대한민국 치과계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참석자들의 공감 속에 서울나이트 현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이날 서울나이트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감안해 공연은 실내악 연주만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리셉션과 사전 영상시청이 이어졌다. 본 행사는 신동열 SIDEX 2022 조직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김민겸 대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김민겸 대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김민겸 SIDEX 2022 대회장은 “2001년 첫선을 보인 SIDEX는 60개 업체 124부스 규모로 출발해 오늘 현재 전 세계 200개 사 1,015부스가 참여하는 국제전시회로 성장했으며, 연인원 3만 명 이상의 치과인이 찾고 즐기는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회장은 이어 “SIDEX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과계 전시회이자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그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SIDEX가 대한민국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전 세계 치과계의 흐름 속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민겸 대회장(좌)과 박태근 치협회장(우) 등 내빈들이 건배하고 있다.
김민겸 대회장(좌)과 박태근 치협회장(우) 등 내빈들이 건배하고 있다.

또한 김응호 SIDEX 2022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상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3일간의 축제가 오늘, 이곳에서 시작됐다”고 운을 뗀 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K-방역을 필두로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것처럼 K-덴티스트리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SIDEX 조직위원회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치과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와 신제품 전시존 등 참여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참관객들이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치과계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전시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격려사에서 “명품 학술강연과 1천여 개의 전시부스를 갖추고 치의학과 기자재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이 이제 펼쳐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세계 치과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996년부터 서치와 이어온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국제화에 앞장서는 치과의사회, 학술행사,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산 반야햐 FDI 회장도 “세계적인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 인사한 뒤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치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치 고문단이 시덱스 2022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하고 있다.
서치 고문단이 시덱스 2022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하고 있다.

이어 서치와 교류를 이어온 세계 각국 치과의사회장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영상메시지는 미국치과의사회, 미 캘리포니아주 치과의사회, 미 한인치과의사회, 동경, 대련,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회장들이 전해왔다.

실내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실내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영상 시청에 이어 SIDEX 2022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SIDEX와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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