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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회, 회관 이전 위해 고문단과 간담회
대구회, 회관 이전 위해 고문단과 간담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6.03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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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모두 본인의 은퇴 위로금 등 기부 동참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는 지난 5월 27일 대구회 고문단과 간담회를 열어 회관 이전 및 제2 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논의했다<사진>.

대구회가 현재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관은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하려면 회의실이 협소하고, 아울러 주차장도 없이 시내 중심가에 있어 회관 방문 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회관으로서 기능이 효율적이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 총회에선 회관 건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학술대회 잉여금 및 일반회계 잉여금의 일부 금액을 집행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특별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고, 부족한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복지기금 사용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이기호 회장이 광역시별 치과의사회 및 대구시 의료계 회관 현황과 회관 특별기금 재원 마련에 대한 경과 등 회관 이전 및 제2 회관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제2 회관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 자유토론이 있었고, 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총회 때 토지 및 건물 매입에 대한 전권을 추진위원회에 위임하도록 하는 안을 집행부에서 상정키로 했다.

이에 고문단은 회원 복지 향상과 더불어 대구 치과계 발전을 위해 대구회에서 추진하는 회관 이전 및 건립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동참키로 하고, 앞으로 은퇴 후 회원 복지기금 시행세칙에 따라 지급하는 본인의 은퇴 위로금 등을 기부한다는 약정서에 서명해 대구회 회관 이전 및 건립에 힘을 보탰다.

한편, 제2 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당연직 5명을 포함한 9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하고, 당연직 5명은 의장, 부의장, 회장, 총무이사, 구회장협의회장으로 했다. 또 위원으로는 홍동대 고문, 조무현 고문, 김양락 고문, 최문철 명예회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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