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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9 ‘순풍에 돛 단 듯’ 출발
SIDEX 2019 ‘순풍에 돛 단 듯’ 출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10.31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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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 C·D·B1, 1120부스 중 650부스 신청 마감
조직위 “관심과 성원 감사, 참가업체 지원 확대 등으로 보답할 것”

2019년 5월 1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SIDEX 2019 부스신청이 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COEX Hall C와 D, B1(1120 부스, 로비 부스 제외) 중 절반을 넘는 650부스가 이미 참가 신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SIDEX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는 26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사진>.

조직위는 “전시장 규모는 물론 참관객 또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SIDEX 2019는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면서 국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 참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9월 18일 전시부스 신청 접수를 위해 SIDEX 2019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전시부스 모집을 시작했다. 치협과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서치는 지난 5일 ‘APDC·SIDEX 초도회의’를 시작으로, 23일 2차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시덱스2018 전시장 전경.
지난 6월 개최된 시덱스2018 전시장 전경.

조직위는 “한시적인 부스비 인상 등으로 전시부스 신청이 늦어질 것을 우려했으나, 10월 말 현재 전체 부스의 50% 이상이 참가 신청돼 SIDEX 2019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치과 기자재업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SIDEX 조직위는 일찌감치 전시부스 참여신청을 해주신 업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혜택과 지원으로 효과와 만족도 높은 전시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는 또 “최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에서 부스비 인상 등을 이유로 SIDEX 2019 반부스 참여운동 전개 및 궐기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배되는 엄중한 위법행위라는 법률자문을 받았지만, 조직위에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치산협과의 상생 및 발전적인 논의 등을 염두에 두고 가급적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아울러 “부대비용 상승 및 APDC 공동개최 등 중첩된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부스비를 인상하게 됐지만 내년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며 “특히 17년 만의 국제행사인 APDC·KDA·SIDEX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호남권 HODEX, 충청권 CDC,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등이 행사개최를 취소할 계획”이라 전하고 “이처럼 내년 상반기에는 대형 행사가 전무한 만큼 치과산업계도 상생의 마음으로 너그럽게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복 서치회장이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상복 서치회장이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수료생 등 52명 취업연계

이날 간담회에서 서치는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해결을 최대 중점사업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37대 집행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2018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마무리하고 간무사 수료생 4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하루 3시간, 4일 일정으로 개원가에 필요한 내용만 뽑아 압축적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서치 학술위원회의 협조로 치과기구와 장비에 대한 이해부터 보철, 치주, 보존,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그리고 보험청구까지 간무사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서치는 이번 과정이 전문성과 근로 안정성을 원하는 간무사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치과의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서울시간무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휴직 중인 간호조무사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CBS 공익방송을 통해서도 매일 간무사 치과 취업과정을 홍보했다. 서울시에서도 일자리 포털과 25개 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홍보에 나서 첫 번째 간무사 치과 취업과정의 성공을 견인했다고 서치는 파악했다.

한편 서치는 치과취업 희망자를 진료스탭 구인희망 신청 치과와 직접 연결하는 구인구직코너를 26일 서치 홈페이지(www.sda.or.kr)에 오픈하고 즉각적인 취업연계사업에 돌입했다.

서치는 유휴인력 및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재취업 외에도 지난 9월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유입인력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복 회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 인사에서 “37대 집행부는 서치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회원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회무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개원가 회원의 고민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현재 보존학회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교육 중단 가처분신청과 헌법소원을 빌미로 통합치의학과 명칭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처분신청 중단 약속 및 헌법소원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논의에 나설 것을 보존학회 측에 촉구하겠다”며 미수련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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