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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 성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6.2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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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지부 인스트럭터 모여 새 지식 교환·전문적 성장 도모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25~26일 이틀 동안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은 7개 지부의 인스트럭터가 함께 모여 교육자로서 전문적인 성장을 꾀하고, 상호 간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는 행사로서 매년 여름에 열려왔으며, 지난 2년 동안 불가피하게 미뤄오던 중 코로나-19의 유행이 소강을 보이면서 무사히 개최, 진행됐다.

행사를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온 KORI 자문위원·지부장·인스트럭터는 첫날인 25일 저녁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모처럼 만남의 기쁨을 나누면서, 팔공산의 여름 정취를 늦도록 즐겼다.

26일 시작된 공식 행사는 예년과 달리 인스트럭터를 위한 전문교육보다는 KORI가 안고 있는 현안과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무엇보다 신입회원에 대한 교과과정을 개편해 클리닉을 운영하는 회원이 강의와 실습에서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KORI 교수진의 훌륭한 임상자료들이 후학의 진료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임상자료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먼저 2019년과 2021년 창원과 서울에서 각각 임상 전시회를 연 바 있는 한광수, 이선국 자문위원의 방대하고 정교한 임상증례를 업로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회원이 키워드로 필요한 증례를 쉽게 찾아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이유진 정보통신이사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의 세션에서는 이노범 총무이사가 디지털투명교정을 강의하고 연자가 사용하는 Orthobit 투명교정장치의 장점과 이용법을 상세하게 알렸다. 

KORI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초청강연회와 가을 학술대회, 온라인 계속교육 등을 통해 학술 활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대면으로만 가능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2년 만에 개최한 것에 대해 큰 기쁨과 의의를 두었다.

김낙현 회장은 11월 13일로 예정된 ‘제30회 가을 학술대회’를 앞두고 “설립자이신 김일봉 선생의 10주기 해를 마무리하면서 선생의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자”고 인스트럭터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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