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고홍섭)는 2022년 학술대회를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메가젠 VOD 플랫폼을 이용해 성공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Data Dentistry와 Biomarker’를 대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Data dentistry(㈜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New screening test of dentistry: Biomarker & Oral microbiome(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인체 유래물 은행: 구강 인체 유래물 연구의 플랫폼(서울대 치과보존학교실 김선영 교수) △치주질환 관련 바이오마커(아주대 치과병원 치주과 지숙 교수) △구강작열감환자 특이적 구강미생물총 분포(서울대 구강생리학교실 정지훈 교수) △구강암의 진단과 바이오마커(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방강미 교수) △Epigenetics in Dentistry(서울대 치주과학교실 조영단 교수) 등이 발표됐다.
학술대회는 특히 미래의 치과 진료와 연구를 선도할 개인맞춤형 의료와 Microbiome 관련 연제를 광범위하게 다뤄 미래의 치과진료를 예측하고 이들 분야를 이해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여느 학술대회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미래 치과의 진료실을 예측해 볼 수 있고 진료와 연구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지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가상수술계획 수립을 위한 3차원 전산화 단층촬영의 재위치 방법’에 대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의 이승민·박준상·양훈주 연자의 구연 발표도 진행됐다.
아울러 13팀이 참여한 포스터 경연에서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도지원·한정준, 공동 우수상에는 제주의대 치과학교실 우재만·우진오,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한지숙·서미현 팀이 수상했다.
고홍섭 회장은 “증거 중심 의료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면서 진단과 검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Data와 Biomarker’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치의학계의 진단 및 검사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6월 27일 개최된 온라인 정기총회에서는 회무 및 결산을 보고하고 차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치협 인준학회 인준 준비사항과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JAMS)과 사용 협약이 체결되어 학회 홈페이지와 학술지 홈페이지를 곧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고하고, 학회 연구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연구비 지급 관련 내용을 신설하는 등의 학회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