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김성균·이용무·정진우 등 4명 교수 물망
장관 임명 지연 등으로 8월말께 선출 예상
장관 임명 지연 등으로 8월말께 선출 예상
임기 3년의 서울대치과병원 제7대 차기 원장 선출이 예년보다 훨씬 늦어지고 있다.
예년엔 전임 원장의 임기 1~2개월을 앞둔 5월 말이나 6월 초에 선출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올핸 교육부 장관의 뒤늦은 임명과 함께 서울대병원장의 선출 등이 지연됨에 따라 치과병원장은 빨라야 8월 15일 광복절 이후 9월 초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1일 임기가 끝난 구영 현 원장이 업무를 연장하고 있다.
치과병원장 선출과정은 9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사외이사 2명 포함)가 투표로 상위 2명을 서울대 총장에게 추천하고, 교육부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차기 원장엔 구영 현 원장과 김성균(보철과) 이용무(치주과) 정진우(구강내과) 등 4명의 교수(가나다 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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