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이사장 전용현)은 4일 경북대치과병원·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진료 봉사’ 프로젝트의 첫 활동을 김천 대항면 소재 사랑의집에서 진행했다<사진>.
전용현 이사장은 “경북대치과병원과 함께 경북 도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김천 ‘사랑의 집’에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신훈철 원장은 “경북치과의사회와 경북대 치과병원에서 먼 걸음 해주셔서 아이들의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보육원 신청운 사무국장은 “그동안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방식의 의료봉사는 있었으나 이동식 치과 진료 버스 차량으로 직접 보육원을 찾아 구강검진 및 치료를 해주는 경우는 처음인데,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보육원장과의 면담에는 경북회 전용현 회장, 대구회 이기호 회장이 참석했으며, 진료에는 안지만 공보이사, 김세경 국제이사, 원병호 자재이사, 경북대치과병원 이송은 치과위생사, 신동석 봉사팀장, 치과대학생 한정민, 김언일, 김천 참덴치과 이윤지 치과위생사, 백은정 간호조무사, 포항 요하네스치과 이정원 치과위생사가 함께 했다.
이들은 보육원생 20여 명에게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의 진료를 했으며,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후원한 치약 칫솔 세트를 ‘사랑의 집’에 전달했다. 이 밖에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에서 지원금을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