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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명의 이종호 교수, 국립암센터서 영입
구강암 명의 이종호 교수, 국립암센터서 영입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9.0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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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에서 고난이도 구강암 진료·연구 지속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은 구강암 명의인 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센터장 이종호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30년 넘게 구강암 진료 및 연구에 앞장서 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종호 교수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이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구강암센터장과 임상시험센터장 등을 맡아서 구강암 연구와 진료는 물론 우리나라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질적 개선을 해 왔다.

이 교수는 구강암 및 악안면 결손환자 진료를 통해 구강 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구강과 턱의 복원 분야에 집중적으로 연구와 임상을 담당해왔으며, 구강역역의 미세수술과 미세재건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혀나 입 그리고 얼굴 턱뼈에 생긴 암 치료 기술 개발과 환자 치료에 관해 MBC, KBS, 동아, 조선일보, 한겨레 등에 수차 소개됐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EBS와 KBS에서 명의로 지정돼 먹고 말하고 소통하기 어려운 환자 치료에 대해 대국민 홍보와 상담을 했다. 

이 교수는 460편의 연구논문과 35건의 저서를 출판했고, 2017년 7월 14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돼 치의학 학문 발전과 동향을 총괄 공동집필하고, 전문학술 활동 지원사업 연구책임자로 미세혈관 유리피판 이식의 실패 위험인자 및 합병증 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수술을 더 안전하고 예측력 있도록 할 수 있는 기초적 자료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2017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자연 4분과 회원으로 선출되어 치의학 학문의 발전과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구강암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겼다.

일산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크리닉에서 구강암 환자와 얼굴 결손환자 복원에 집중하는 이 교수는 "자연 4분과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서 우리나라 임상 및 기초 학문 발전을 위해 연구와 정책에 힘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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