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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추진 박차
치협,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추진 박차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9.0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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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 최근 법안 발의한 이명수 의원 면담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5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민생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동에는 신은섭 치협 부회장(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이 배석했다<사진>.

이명수 의원은 최근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21대 국회 들어 발의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으로는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 의원(이상 발의 순)에 이어 일곱 번째다.

특히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서는 첫 발의된 설립 법안이고, 올해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을 고려하면 향후 국회 안팎의 논의 과정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계 숙원과제인 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체계적인 임상 치의학 연구를 통한 치과의료의 질 제고와 국민 구강보건 증진 기여 △국내 치과 산업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확보 △치과의사 진로 확대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된다.

(오른쪽부터) 박태근 회장, 이명수 의원, 신은섭 부회장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태근 회장, 이명수 의원, 신은섭 부회장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회장은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언급하는 한편, 그동안 치협이 추진해 온 설립 관련 노력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은 치과계의 숙원 중 하나”라 강조하며 해당 법안 발의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의원은 우선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추진의 당위성에 공감한 뒤 향후 국회 논의 과정 및 절차에 대해서도 다양한 각도의 조언을 건넸다.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제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맡는 등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한 치과계 현안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회 측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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