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행 위한 TF 회의, 전동퀵보드 문제 등 논의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지난 7월 5일 간담회에서 나누었던 ‘국민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캠페인’을 위한 TF 회의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TF 회의는 치의학회에서 박덕영 부회장·전상호 기획이사·최영준 공보이사, 그리고 의학회에서 박정율 부회장·임춘학 기획조정이사·오승준 정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단체는 최근 전동퀵보드 등 개인 운송장비의 대중화로 인한 각종 사고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두경부 외상 위험이 커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차기 회의에는 좀 더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TF 회의는 전동퀵보드 문제 외에도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적정관리 지표에 치주질환을 포함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공동캠페인 주제(안)도 논의했다.
박덕영 부회장은 "두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치의학회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인 만큼 주제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37개 인준 학회의 협조하에 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율 부회장은 “의학회와 치의학회가 회장단 간 교류를 통해 '대국민 건강 공동캠페인'을 같이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모임이 두 단체 간의 친목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모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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