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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화 구치부 비발치 교정 치료 가능
함기화 구치부 비발치 교정 치료 가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9.2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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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국윤아 교수팀 상악동 함기화 환자 20명
치근 흡수 부작용과 발치 없이 교정 치료··· 미국 교정학회지 발표
국윤아 교수
국윤아 교수

비발치 치료법을 선도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연구팀이 함기화된 상악동 내부에 치근이 있는 어금니에서도 효과적인 비발치 교정 치료 연구 결과를 미국교정학회지에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그림1] 상악동
[그림1] 상악동

상악동은 위턱과 뼈와 뺨 사이 코 양옆으로 뼈가 비어있는 공간(그림1)이다. 이러한 양측의 상악동이라는 공간이 커지면서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을 상악동 함기화라 한다.

국윤아 교수(교신저자)·김수찬(제1저자) 연구팀은 35명의 환자를 상악동이 함기화된 그룹 20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 15명으로 나누어 비발치 교정 치료로 상악 전치열 후방이동을 진행했다.

상악동 내부로 치아 뿌리가 들어간 경우(좌)와 들어가지 않은 경우.
상악동 내부로 치아 뿌리가 들어간 경우(좌)와 들어가지 않은 경우.

상악동이 함기화된 그룹에서는 상악 제 1대구치가 후방으로 4.3㎜ 이동했고, 1.4㎜ 함입이 일어났다. 함기화 되지 않은 그룹에서는 3.5㎜ 후방이동과 2.5㎜ 함입이 일어났다.

국 교수팀은 결과적으로 두 그룹 간의 비교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밝혀, 함기화 된 상악동 내부로 치근이 포함된 치아도 비발치 교정 치료로도 그렇지 않은 치아들과 마찬가지로 교정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치아 뿌리가 상악동 동굴 내부로 들어간 CBCT 사진(A, B)과 상악동 동굴 내부로 들어가지 않은 CBCT 사진(C, D). A, C는 관상면(신체를 앞뒤로 나누는 가상의 면) B, D는 시상면(신체를 좌우로 나누는 가상의 면).
치아 뿌리가 상악동 동굴 내부로 들어간 CBCT 사진(A, B)과 상악동 동굴 내부로 들어가지 않은 CBCT 사진(C, D). A, C는 관상면(신체를 앞뒤로 나누는 가상의 면) B, D는 시상면(신체를 좌우로 나누는 가상의 면).

총 교정 치료 기간은 상악동 함기화 된 그룹에서는 2.2년,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1.9년으로 다소 차이가 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치는 아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AJODO) 정식게재에 앞서 온라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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