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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치대·치위생과 학생 ‘방문의 날’ 추진
오스템, 치대·치위생과 학생 ‘방문의 날’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9.28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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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수·재학생 23일 방문, 제품 전시관 투어·핸즈온 실습도
오스템 3층 교육연구원 강의실에서 연세치대 학생들이 ‘핸즈온’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오스템 3층 교육연구원 강의실에서 연세치대 학생들이 ‘핸즈온’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치과대학·임상치의학대학원,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등 유관 학과 전공 학생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기존에 진행하던 본사 및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자사 제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을 추가한 ‘방문의 날’ 행사를 금년 4분기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에는 오스템 본사에 연세치대 교수와 재학생이 방문했다. 전공생들은 오스템 교육시설에서 구강스캐너 ‘트리오스’를 이용해 스스로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 실습을 했으며, 치과 개원 프로세스와 치과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예비 치과의사이자 병원 경영자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혔다.

‘오스템연구소 제품 전시관’에서 연세치대 학생이 오스템 직원 가이드에 따라 치아교정 브라켓의 클립을 개폐해보고 있다.
‘오스템연구소 제품 전시관’에서 연세치대 학생이 오스템 직원 가이드에 따라 치아교정 브라켓의 클립을 개폐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세치대 본과 4학년 안영석 학생은 “최신 구강스캐너 등 직접 치과 기자재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모델 치과를 둘러보면서 인테리어 등 향후 개원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과 4학년 장윤서 학생도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치과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는 것을 처음 알았고 매우 놀라웠다. 추후 치과의사가 되었을 때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아직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와보지 않은 동기와 후배들에게도 ‘방문의 날’ 행사 참여를 적극 추천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별히 연세치대 주임교수와 학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정년 퇴임한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이 까마득한 후배이자 제자인 재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황 원장은 “디지털과 AI 시대 속에서, 치과의사도 관련 산업과 기술을 공부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법을 익히면서 대비해야 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연세치대 교정과 최성환 교수는 “우리 학생들을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른쪽 여섯 번째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 연세치대 허지선·최성환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여섯 번째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 연세치대 허지선·최성환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문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 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실습 기회 및 강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비 치과인’에게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감각을 익히는데 당사의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당사에는 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신 원장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의생명공학과 출신의 임직원이 다수 근무 중인 점을 활용해 진학 및 진로와 관련된 선후배 간 대화의 시간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편, 오스템에는 오는 10월 4일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와 재학생 30여 명이 방문하며, 이어서 카톨릭상지대, 춘해보건대,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오스템임플란트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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