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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필리핀 판디서 30차 해외 진료 봉사 펼쳐
열치, 필리핀 판디서 30차 해외 진료 봉사 펼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0.10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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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재 고문 등 봉사 인원 6명, 환자 71명에 따뜻한 인술
열치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열치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판디지역에서 제30차 해외 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진료에는 열치 신덕재 고문과 송덕한 원장, 최선영·안상임·차지윤 치과위생사, 이용기 소장 등 6명의 봉사 인원이 발치 63케이스 등 모두 71명의 환자에게 인술을 베풀었다.

열치는 9월 27일 신흥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필리핀 진료 내용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 관악종합사회복지관 내의 진료를 비롯한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관악 강감찬 진료소 진료를 10월부터 본격 진행하기로 하고 이수백 고문과 채규삼 부회장 등이 매주 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상설 진료소 설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때가 됐다는 데 공감하고, 진료 대상과 설치 방법 등에 대해 다음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올려 논의한 뒤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오는 12월 3일(토) 열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송년회를 추진키로 하고 장소는 검토 후 확정키로 했다.

열치 진료단이 봉사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열치 진료단이 봉사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기세호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료 봉사를 2년 6개월 만에 가면서 모든 재료를 새로 준비해야 했고, 핸드피스 성능이 좋지 않아 공윤수 원장에게 부탁하는 등 애로가 많았다고 들었다”며 “특히 현지 교회 증축 관계로 송덕한 원장과 신덕재 고문이 금일봉을 기부했다”며 해외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열치는 다음 해외 진료를 2023년 1월 20~23일까지 설 연휴를 이용해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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