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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8, 8000명 유혹 ‘대성공’
YESDEX 2018, 8000명 유혹 ‘대성공’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11.1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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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유혹’ 슬로건, 대구 EXCO에서 열려
예스몰·전시장 핸즈온 코스로 역대 최다업체 참가 기록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슬로건으로 10, 11일 이틀간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8)’가 치과의사·치과위생사·업체 관계자 등 8000명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YESDEX 2018에는 특히 해외 10개국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도 성공했으며, 전시회에는 136개사, 550여 부스 규모가 참여해 참여업체 수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강도욱 경남, 양성일 경북, 이태현 울산, 최문철 대구, 배종현 부산회장과 이기호 예스덱스2018 조직위원장이 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강도욱 경남, 양성일 경북, 이태현 울산, 최문철 대구, 배종현 부산회장과 이기호 예스덱스2018 조직위원장이 회견을 갖고 있다.

YESDEX 2018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호)는 11일 오후 3시 엑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회의 성과를 정리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치과의사는 사전등록 2733명과 현장 등록 150명, 통합치의학 교육 150명 등 3100여 명이 참가했고, 치과위생사와 업체 관계자 및 회원 직원·가족 등 4900여 명이 참가해 8000여 명이 어우러졌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특히 “이번 대회에 러시아, 대만,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10개국에서 150명 이상이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며 “예스덱스가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ESDEX 2018 개막식은 10일 오전 11시 30분, EXCO 1층 원형 로비에서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등 치과 단체장과 국내외 내빈, 전시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은 내빈소개와 테이프 커팅, 전시장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0일 오후 6시 인터불고엑스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는 치과 관련 단체장과 국내외 내빈, 전시업체 대표 등 25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종합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강사의 학술강좌 및 다양한 핸즈온 코스 등 30개 세션이 참가자의 ‘열공’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특히 혜민 스님과 공신 강성태 강의 등 특별강연 및 교양강좌에는 가족과 직원들까지 몰려 만석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수준 높은 강의에 재미와 다양성이 가미된 국제 종합학술대회에는 그리스, 루마니아 등 국내외 유명강사의 학술강좌가 인기를 끌었으며, 전시장 내에 마련된 핸즈온 코스 강좌에서는 소규모 업체들이 제품홍보를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의 전시장 유입을 유도해 호응을 얻었다.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는 상품권 발행과 YESMALL 운영 등으로 참가업체의 제품판매를 직접 지원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참가업체 홍보와 제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YESDEX 최초로 10월 한 달간 운영한 YESMALL이 소규모 업체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행사 전 매출 발생을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온라인 쇼핑몰 형태인 YESMALL에는 51개 업체에서 160여 개의 품목을 등록해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이트에는 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1일 평균 330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시행 첫해이므로 참가업체와 품목도 적고 매출도 놀랄 만한 정도는 아니나 기대에는 부응했다”며 “내년부터 홍보를 강화해 예스몰을 통한 매출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YESDEX 2018에는 이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스탬프 투어, 포토존 마련, 힐링 휴게공간 운영 등으로 참가 의지를 끌어올렸다.

모이고 머무는 공간으로 구성한 YESDEX 2018에는 회원들이 YESDEX에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고, 전시장 내에 보다 편안한 휴게실을 조성하고 와인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스를 설치했으며, 고급차량 전시 등을 통해 참가자의 관심을 집중시켜 전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기호 조직위원장은 “학술과 전시 등 예스덱스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한 결과 예상보다 큰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전시장 내 휴게시설 등은 수익보다 회원의 휴식을 위했으며, 지방에서 듣기 어려운 강의가 동시 다발로 진행됨에 따라 중요 강의는 녹화를 통해 예스덱스 홈페이지(www.yesdex.or.kr)에서 수강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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