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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송년회 12월 3일 “명동 ‘그 보쌈집’에서 만나요”
열치 송년회 12월 3일 “명동 ‘그 보쌈집’에서 만나요”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0.3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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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기이사회··· 관악진료소·제2 하나원 봉사 계획 논의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가 회원과 봉사자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송년회를 12월 3일 오후 4시 명동 퍼시픽호텔 근처 명동발모아왕족발보쌈집에서 연다.

열치는 25일 오후 7시 신흥 회의실에서 10월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올해 송년회가 열리는 이곳은 지난 6월 11일 열치 단합잔치가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회원과 봉사자에게 친숙한 편이다.

열치 이사회는 이와 함께 관악구 강감찬 관악종합사회복지관 내 진료소(관악진료소)의 진료 여건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앞으로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관악진료소는 현재 일반 사무실에서 진료를 하고 있어서 발치 등은 리퍼를 하는 등 환자에게도 불편한 상황이라는 것.

채규삼 부회장은 “월 8개 정도를 완성하고 있고, 진료 인원을 더 늘릴 수도 있으나 조절하는 중”이라며 “이수백 고문께서 지역 국회의원에게 체어 하나라도 놓게 진료 공간을 달라고 부탁한 상태이므로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 설명했다. 

6월 열치 단합잔치에서 기세호 회장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6월 열치 단합잔치에서 기세호 회장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 봉사를 재개한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의 진료는 재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9월의 경우 전체 35명의 봉사자가 33명을 진료한 가운데 보철 완성 6명을 기록하는 등 매월 비슷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채 다시서기센터 진료팀장은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고, 보철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대개 겨울철에는 진료 인원이 늘어나게 되므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기세호 회장은 “제2 하나원 진료 봉사가 곧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보철 대상자 4명이 있으며, 향후 인원 상황을 보아가며 진료 계획을 조절할 것”이라 밝히고 회원과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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