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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학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성료
구내학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성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1.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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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는 9일 오후 6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턱관절’을 주제로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구내학회는 2018년부터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턱관절 장애는 저작근 및 측두하악관절과 이 주변의 인대나 건 등의 관련 구조물에 발생하는 기능장애나 통증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질환이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먹고 말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일상적인 행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우울증, 수면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내빈이 축하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내빈이 축하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구내학회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통증, 관절 잡음 등과 같은 턱관절 장애의 증상을 하나라도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 중 최대 75%에 달하며, 이 중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의 비율도 10%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턱관절 장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혹은 적절하지 않은 치료를 받음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지출하고 육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구내학회는 지적했다.

정진우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정진우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정진우 회장은 이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의사는 턱관절 장애에 대한 전문가로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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