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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공보치의 직무교육·치주수술 연수회 성료
치주과학회, 공보치의 직무교육·치주수술 연수회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12.0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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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지난 11월 20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강당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진행했다<사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 및 연수회에는 총 44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가 등록하여 이번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허익 회장은 개회사에서 “치과 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지역사회 거주민과 함께 하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이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일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직무교육 및 연수회 종료 후 참석한 공보치의와 치주과학회 임원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직무교육 및 연수회 종료 후 참석한 공보치의와 치주과학회 임원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전에는 강당에서 이론강의 위주로 진행했다. 첫 연자로 학회 홍보이사인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나서 ‘개원의로서의 삶! 치주치료는 임상의 기초’를 주제로 공중보건 업무를 마친 뒤 치과의사의 삶과 진료 방향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학회 대외협력이사인 신현승 교수(단국치대)는 ‘Save the teeth & overall health!: 치아를 넘어서 전신 건강을 이롭게 하는 치주판막수술’을 주제로 다양한 치주수술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 연자로 학회 재무실행이사인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Fantastic Muco-Gingival Surgery: 기능과 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치주성형수술’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심한 잇몸퇴축 치료를 위한 술식과 추후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민경만 위원장이 실습을 이끌고 있다.
민경만 위원장이 실습을 이끌고 있다.

오후에는 실습실에서 돼지뼈를 이용하여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핸즈온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치주과학회 홍보위원장인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 강의와 함께 △Modified Widman flap △Distal wedge procedure △Suture technique △Immediate implant procedure △Bone grafting procedure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

허 익 회장(우)이 공중보건치과의사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허 익 회장(우)이 공중보건치과의사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치주과학회의 많은 임원이 패컬티를 자처해 선배로서 참석자들의 실습을 돕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전달되었다. 이날 참석한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은 “임상에 도움이 되는 강의뿐 아니라, 선배의 조언들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실습 기회도 있어서 어렵게 느껴졌던 치주수술이 쉽게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정식을 맺고,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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