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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온라인 예습-오프라인 심화 “GOO~D”
보철학회··· 온라인 예습-오프라인 심화 “GOO~D”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12.05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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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뒤 첫 지방 학술대회서 가철성 보철 총정리로 성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11월 26, 27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보철학,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다’를 대주제로 제88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대전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대전시 이장우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대전 유성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주었다.

전시장에서 심준성 회장(왼쪽 두번째)과 강한중 대전충청지부장(오른쪽)이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세번째)과 투어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심준성 회장(왼쪽 두번째)과 강한중 대전충청지부장(오른쪽)이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세번째)과 투어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가철성 보철에 집중하며,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사전 강의와 한·중·일 International session 등의 강연 영상이 제공됐다. 학술대회에 앞서 미리 제공된 온라인 사전 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이론을 미리 점검하고, 대면 학술대회에서는 대가들의 실제 임상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준비됐다.

온라인과 대면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가철성 보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검증된 유망주들이 총출동하여 전통적인 내용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까지 망라하여, 기초·실전·관리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또한 온라인에서 진행된 두 명의 해외 연자 강의와 한·중·일 International session은 디지털 덴쳐와 치과보철학의 최신 지견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2년 정기 대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2년 정기 대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다.

오프라인 대면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 증례 발표로 시작하여 고령화가 가속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노인 환자의 연하장애를 포함한 정신의학적 접근을 보는 노년 환자의 가철성 보철치료 세션이 있었다.

또, 전통적인 국소의치,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임플란트 피개의치, 총의치는 물론 디지털 덴처로 불리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한 가철성 보철치료 등 가철성 보철을 망라하는 내용에 대해 Special lecture, Panel discussion, Expert forum 등 다양한 형태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의 철학과 임상을 나눌 수 있었다.

온라인 사전 강의에는 한·중·일 international session에 한, 중, 일에서 각각 2명씩, 그리고 해외연자 특강에는 이탈리아의 Lo Russo 교수, 일본의 Kanazawa 교수 등 2명의 해외연자와 9명의 국내연자의 강의가 있었으며, 사전영상 시청 후 남겨진 질문은 학술대회 기간 중 연자들이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올려 소통했다.

온라인교육원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식이 열리고 있다.
온라인교육원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식이 열리고 있다.

대면 학술대회에는 총 31명이 Moderator, Panel, 연자 등으로 참여했다.
Master class에서는 지난 40년간 열정적으로 교육과 강연을 펼치고 또 우리나라 치과보철학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교류에 앞장선 서울대 한중석 교수가 내년 정년을 앞두고 ‘40년지기 치과보철학과 함께할 미래’ 강연을 통해 선배들의 노력을 소개하고, 또 후배들에게 갈 길을 제시하는 내용을 발표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술대회 기간 중 전공의들의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연 최우수상= 박찬영(경희대), 송민규(강릉원주대), 송한솔(강릉원주대), 한진우(강남세브란스병원)

구연 우수상= 김은경(연세대), 김지현(전북대), 박주영(전남대), 박준희(이대목동병원), 박찬호(강릉원주대), 방기태(원광대), 이은수(전남대), 임정화(연세대), 정성윤(부산대)

포스터 최우수상= 김현휘(단국대), 육동휘(경희대), 조성현(조선대), 주성우(경희대)

포스터 우수상= 김현진(아산병원), 안세준(단국대), 이원준(서울대), 정서경(서울대), 홍수영(원광대)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공로가 큰 대전·충청지부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장수일 대전·충청지부 고문(장수일치과), 이상재 대전·충청지부 고문(이상재치과)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입학식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입학식

이와는 별도로 학술대회 기간 중 보철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입학식이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대회 기간 중 있었던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이 승인됐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먼저 만나고 온라인에서 내용을 심화하여 토론하는 대면 학술대회로 기획했다”며 “특히 가철성 보철과 관련하여 임상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으셨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한 뒤 “지방에서 열린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성원해주신 회원, 치과의사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학술대회장인 단국대 이준석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된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여러모로 성황리에 끝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는 서울에서 2023년 4월 15, 16일 양일간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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