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11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57개의 장애인 복지단체에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용품과 구강 교육 키트를 전달했다<사진>.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성을 느끼는 장애인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7개의 단체의 장애인 2,032명에게 구강교육자료(구강관리용품 사용지침서, 구강교육 책자) 및 구강교육키트(양치교육교구, 덴티폼)와 구강관리용품(구강세정기, 전동칫솔, 칫솔, 치약)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에스엠디솔루션과의 후원 연계를 통하여 마우스피스 형태의 구강세정기인 ‘COMORAL(코모랄)’을 와상장애 및 물 뱉기가 어려운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위해 함께 지원했다. 코모랄은 입안에 워터렛을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구강 전체의 플라그 제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스엠디솔루션에서 직접 수혜 단체에 방문하여 구체적인 코모랄 사용법을 안내하여 구강관리용품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 구강교육키트 지원’을 통해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 및 교육키트를 활용해 장애인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전하고,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구강관리용품 활용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의 실질적인 구강관리 역량을 증진시키는 과정도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관리용품을 지원받은 장애인 복지단체 담당자는 “저희 같은 소규모 시설은 외부 지원받기가 항상 어려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구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