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6:51 (수)
악교합·교정연 ‘얼라이너 교정치료의 가능성과 한계’ 고찰
악교합·교정연 ‘얼라이너 교정치료의 가능성과 한계’ 고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12.2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서울대치과병원서 ‘2022년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최정호)는 올해 마지막 행사로 1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얼라이너 교정치료의 가능성과 한계’를 대주제로 2022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연구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6회의 월례 학술집담회,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지 제15권 발간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치과교정 치료에도 변화를 가져왔고, 그 중 하나가 클리어 얼라이너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얼라이너 교정치료 및 관련 학술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 4명을 연자로 모셔 클리어 얼라이너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현 주소를 함께 공유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했다”며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학술대회의 의미를 새겼다. 학술대회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 세션에서는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이 얼라이너 교정치료의 혁신을 통해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한 전통적인 교정치료보다 유리한 증례를 소개하며 해당 치료의 장점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한계와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다루어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어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은 고정원과 생역학적인 측면에서 얼라이너 교정치료가 고정식 교정치료와 다른 점을 고찰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 공감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근철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이 TAD 등 부가적인 장치 없이 클리어 얼라이너를 이용해 전치부 개방교합을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소개하면서, 그 원리와 장점을 고찰하고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위한 방법도 제시했다.

이어 장연주 원장(서울리마치과)은 성장기 혼합치열기 환자에서 클리어 얼라이너의 치료 효과와 장점, 한계 등을 여러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같은 날 열린 송년회에도 연구회의 원로 회원부터 신입 회원까지 대부분 회원이 참석해 지난 팬데믹 동안의 근황과 새해 계획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