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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3차 학술집담회-62회 정기총회 성료
치주, 3차 학술집담회-62회 정기총회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1.0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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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는 구랍 29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2022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3차 학술집담회 연자인 조인우 교수(좌)와 박정수 교수.
제3차 학술집담회 연자인 조인우 교수(좌)와 박정수 교수.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60명이 등록했으며,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와 박정수 교수(고대안암병원 치주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연자인 조인우 교수는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 using connective tissue’를 주제로 연조직 처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흔조직(scar tissue)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조 교수는 특히 수직절개(vertical incision)가 반흔조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주된 원인임을 지적하면서 수직절개를 최소화하는 임상적인 팁을 소개했다. 이를 이용해 치근피개술과 골이식에 적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안하여 청중의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정수 교수는 ‘Soft tissue augmentations in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disease’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자가 임상적으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치료에 대한 한계를 설명하면서, 연조직의 적절한 조치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또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시 알아야 할 임상적인 가이드라인(적응증 확인, 적절한 재료 사용, 수여부 형성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의 흥미를 끌었다.

제62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62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술집담회에 이어 진행된 제62차 정기총회에서 허익 회장은 “그동안 치주학회가 보여준 치의학 분야에서의 눈부신 성과와 발전은 Covid19-Pandemic도 막을 수 없었다. 그 과정에서 임원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다시 한번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총회는 2022년 한 해의 치주학회 부처별 활동을 정리하고, 재무·회무·감사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차기 회장인 계승범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치주과)이 치주학회 임원진에 대한 인사와 함께 2023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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