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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양성현 예비후보, 김영준 바이스로 출마 선언
경치 양성현 예비후보, 김영준 바이스로 출마 선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1.1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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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현(좌) 김영준 예비후보가 파이팅하고 있다.
양성현(좌) 김영준 예비후보가 파이팅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선거에 양성현 전 남양주시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17일 서울 강남 모 중식당에서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김영준 전 경치 홍보이사를 바이스로 하여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우리 치과계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면서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 △가격 덤핑과 보조인력 부족 △낮은 수가와 정부의 비급여 강제 공개 △치과대학 정원축소 관철 등의 현안을 제시한 뒤 “반목하고 분열하여서는 우리 앞에 놓인 긴급하고 산적한 이슈와 과제들에 대해 경치가 힘을 합쳐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치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한다”면서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치>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양-김 출마 선언문 전문.

양성현 예비후보
양성현 예비후보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 여러분. 오늘 참석하신 내외빈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존경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 여러분!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많은 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경치>는 오랜 시간 분열과 반목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몇 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횡령 사건으로 촉발된 의혹과 불신은 해소되기는커녕 갈수록 회원들의 외면과 분노를 키웠습니다.
선거는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정책 경쟁과, 새로운 통합의 장이 아니라 깊고 깊은 분열의 늪이 된 지 오래입니다.
집행부의 독선과 독주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형식적 껍데기로 만들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묵살하거나 적대시합니다
독선과 독주가 횡행할 때 탈선과 부정이 싹트고 자라납니다.
그래서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필연적으로 썩을 수 밖에 없습니다. 
회원이 주인의 자리에서 밀려날 때 권한은 소수의 이익을 위해 쓰이게 됩니다.

존경하는 경치 회원 여러분!
우리 치과계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 가격 덤핑과 보조인력 부족, 낮은 수가와 정부의 비급여 강제 공개, 치과대학 정원축소 관철 등...
반목하고 분열하여서는 우리 앞에 놓여진 긴급하고 산적한 이슈와 과제들에 대해 경치가 힘을 합쳐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 양성현은 경치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합니다.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치>를 만들고자 합니다.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과 회전문 인사가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경치로 전환시키고자 합니다.
오직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복지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일하고 있는 사람, 일하고자 하는 사람,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함께 
포용과 화합하는 협치의 집행부를 만들겠습니다.
오로지 회원들의 염원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명나게, 열정적으로 헌신하고자 
저희 양성현/김영준이 나섰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17. 
경기도치과의사회 후보 양성현 김영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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