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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 “회무 연속성 위해 출마”
박태근 회장 “회무 연속성 위해 출마”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2.0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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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규-이강운-이민정 바이스로 ‘강한 치협’ 만들 것” 다짐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박태근 현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박 회장은 1월 31일 오후 6시 치과의사회관 브리핑룸에서 치협 강충규 현 부회장과 이강운 현 법제이사, 이민정 전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을 바이스로 하여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에는 황혜경 현 문화복지이사와 박병기 전 조선치대 동창회장,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개설과 △보험 임플란트 확대 대선공약 채택 및 대한노인회와의 MOU 체결 △보험수가 2.5% 인상 타결 △현역 사병 입대 위기 공보의 전원구제 등을 거론하며 “회원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외부의 난제보다 내부의 갈등과 발목 잡는 공격들로 인하여 더 뼈아프고 힘든 날들이었다”고 회고한 뒤 “선거를 앞둔 시점에 출마 여부에 대하여 고민이 깊었으나 조금만 더 나아가면 매듭지을 수 있는 사안에 대한 회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3대 집행부의 목표’를 “모두가 하나 되는 강한 치협, 성실하게 일하며 책임지는 치협으로의 도약”이라 제시하고 “33대 집행부는 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강한 치협,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책임지는 치협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황혜경 이사, 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 이민정 박병기 전 회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혜경 이사, 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 이민정·박병기 전 회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초저수가치과 대책’에 온 힘을 쏟겠다면서 △가격표시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고 △의료광고 사전심의 매체 확대 △의료시장 질서 올바르게 세우기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개원가 수익 증대’를 위해 △건강보험 임플란트 4개 확대와 △보험 수가 현실화를 위한 중장기, 단기 대책 수립 △파노라마촬영을 구강검진의 필수 항목으로 넣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개원가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치과 진료조무사제 도입 등 보조인력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고 △<치과인>을 활성화해 치과구인구직의 대표적인 앱으로 발전시키며 △치과계발전협의체를 발판으로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불합리한 법 개정으로 진료 영역 수호와 치과의사 자존감을 회복하고 △비급여대책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치과의료정보원 설립 등으로 치협의 미래를 준비하며 △협회 홈페이지 리뉴얼 등으로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32대 집행부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미완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혜안과 현명한 선택을 믿고 오로지 회원만을 보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태근 캠프 출마선언문 전문.

박태근 예비후보(앞줄 가운데)가 지지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
박태근 예비후보(앞줄 가운데)가 지지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33대 치협회장 후보 박태근 인사 올립니다.

100년의 시간, 한 세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지성 집단으로 자리매김해온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순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섭리에 순응하지 못하여, 사상 초유의 보궐선거 사태를 겪었습니다.

협회 변화를 갈망하는 회원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31대 집행부는 안타깝게도 임기를 다하지 못하게 되어, 회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협회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러진 보궐선거에 당선된 저는, 기존의 임원들과 혼합된 반쪽 집행부에서 회무를 시작하게 되었고 초반에 임원들과의 갈등 등 산적한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협회장 사퇴의 단초가 되었던 기존노사협약서를 당선 13일 만에 파기하였고 이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조협약을 체결하여 총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개설, 보험임플란트 확대 대선공약 채택 및 대한노인회와의 MOU체결, 임플란트확대 국회 2023 예산안 부대의견 수용, 보험수가 2.5% 인상 타결, 현역 사병 입대 위기 공보의 전원구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주기 개선 적극대응, 전문직 플랫폼난립 적극대응, FDI 스마일 그랜트 수상,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연착륙, 예비치과의사를 위한 전국순회강연 등 회원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으며, 현재는 대다수 임원과 함께 짧은 임기 동안 열심히 회무에 임했다고 평가해봅니다.

30년 개원의로서 울산회장, 지부대의원의장, 협회직선제준비위원장 등 회무에 충실하게 임해왔으나, 협회장이라는 감투의 대가는 참으로 혹독하였습니다.

외부의 난제들보다는 내부의 갈등과 발목 잡는 공격들로 인하여 더 뼈아프고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무 성과로 보답하자“,”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힘든 시간을 버티어 왔습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 출마 여부에 대하여 고민이 깊었습니다만, 조금만 더 나아가면 매듭지을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한 회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었고, 지속적인 회무 정상화를 위한 ‘건전한 회무 토양 만들기’ 또한 제가 완수해야 할 막중한 사업이란 생각에 33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품격 있는 협회, 회원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협회를 만들고자 했던 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셨던 회원들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아직 다 이루지 못한 협회 회무 정상화의 꿈과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회무를 할 수 있는 기반과 토양이 만들어 지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을 간곡하게 부탁드리면서 선거공약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33대 집행부의 목표는 

모두가 하나 되는 강한 치협, 성실하게 일하며 책임지는 치협으로의 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 가능한 강력한 개혁도 필요합니다.

32대 집행부는 포용하는 집행부, 깨끗하고 투명한 회무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3대 집행부는 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강한 치협,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책임지는 치협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공약 몇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33대 집행부의 최우선 해결 사업으로 초저수가치과 대책에 온 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① 가격표시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② 의료광고 사전심의 매체를 확대하겠습니다.
③ 불법적인 형태의 의료기관은 유관부서와 협력하여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하는 등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의료시장 질서를 올바르게 세우겠습니다.

2. 개원가 수익 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①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4개로 확대하겠습니다. 대선공약으로 치과계 정책이 받아들여진 것이 처음이며, 이미 2023년 예산안 부대의견으로 수용되었습니다. 
아울러 무치악 보험 임플란트 적용도 마무리되도록 하겠습니다.
② 건강보험 수가협상의 정당한 근거를 마련하는 정책 개발은 물론 보험 수가 현실화에 대한 중장기, 단기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③ 파노라마촬영을 구강검진의 필수 항목으로 넣겠습니다.

3. 개원가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① 의료기사법 개정에 대관업무의 역량을 집중하여 치과 진료 조무사제 도입 등 보조인력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겠습니다. 
② <치과인>을 활성화하여, 대표적인 치과구인구직의 대표적인 앱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③ 이번 회기에 결성된 치과계발전협의체를 발판으로 모든 치과계 단체와 협의를 지속하여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4. 불합리한 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여 진료 영역을 절대 수호하고, 치과의사의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각종 행정 규제를 완화, 철폐하도록 규제개선특위를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② 전문의약품 처방에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 개선을 하겠습니다.
 ③ 의료배상책임공제조합을 설립하여 의료분쟁전담팀이 적절한 범위 내에서 대처하겠습니다.
 ④ 치과의료감정원을 설립하여 의료분쟁 시 회원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준비하며,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에 대해 국가책임배상제가 도입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⑤ 심각한 진료권 침해에 대해 정당하게 진료 거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수호하겠습니다.

5. 비급여대책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① 헌법소원 진행 중인 비급여 공개, 보고 제도에 대해 비급여 대책위에서 계속하여 새로운 의견서 제출 등 최선의 노력을 통해 헌법소원에서 회원들이 바라는 바를 반드시 이루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② 비급여 대책 문제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헌법소원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협회는 회원 분들의 이익을 위해서 끝까지 책임을 완수하겠습니다.

6. 치협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①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지속 가능한 대관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여 자율징계권 등 치과계의 숙원 사업들이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② 빅데이터 시대에 치과계의 발전을 위하고 심평원의 의료데이터 독과점 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과의료정보원 설립을 준비하겠습니다.

7.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① 통합치의학 전문의 강의료의 잉여금을 공정하게 환급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겠습니다.
② 협회 홈페이지를 리뉴얼하여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SNS 소통 채널을 개설하여 임원들이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③ 공직지부를 포함한 모든 지부 임원들과의 교류를 최대한 활성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④ 양성평등 시대에 부합하는 여성 회원들에 대한 개혁적인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⑤ 미래의 회원인 치과대학 학생들에 대한 정책도 담당 이사를 배정하여 회무에 반영하겠습니다.

32대 집행부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미완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혜안과 현명한 선택을 믿고 오로지 회원만을 보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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