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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새 회장에 채규삼 부회장 추대
열치 새 회장에 채규삼 부회장 추대
  • 덴탈이슈
  • 승인 2023.02.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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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 총회··· 장희수·서대용 감사도 선출, 사업계획·예산 확정

사)열린치과봉사회 새 회장에 채규삼 부회장이 추대됐다. 열치는 18일 오후 5시 30분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어 제8대 신임회장과 감사단을 선출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1억5,401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했다<사진>.

전 회의록을 승인하고 의사 일정을 확정한 총회는 곧바로 안건 심의에 들어가 2022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의 건을 감사보고서 승인으로 대체했다.

장희수·이의경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1월 14일 사무국에서 2022년도 감사를 한 결과 △회무 사항의 각종 공문서와 회무록이 잘 정리되어 있고 △재무에서도 각 은행 잔고증명이 회계장부와 일치했다”고 보고했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이어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한 총회는 총무위원회를 비롯한 7개 위원회의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1억5,401만 원의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위원회별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총무위원회 연간 일정계획
△정기총회(2월 18일) △봉사자 단합 산행 모임(4월) △춘계 워크숍(6월) △추계 워크숍(10월) △송년회(12월 2일)

◇의료봉사위원회
△하나원 안성진료소= 주별 진료 수준을 일정하게 하기 위한 교육 △제2하나원= 팀별 인력보충 및 봉사자 간담회 개최 △다시서기센터 진료소= 서울시, 대한성공회의 적극 지원 유도 및 적절 인원 배치 △해외 진료 봉사= 필리핀 판디 지역에서 연 2회 실시

열치 8대 집행부가 인사하고 있다.
열치 8대 집행부가 인사하고 있다.

◇학술·기획·법제위원회
△구강 보건교육·특별강연회 실시 △지부결성 계획 마련 △국제위원회 신설, 국제교류정책 마련 △진료소별 운영 규정 협의

◇재무위원회
△회원 증가 △후원 및 기부금 유치 △자산 상세현황 자료 보완 △기업 협찬 유치

◇공보·섭외위원회
△열치신문 제작 △홍보활동으로 내실 있는 회원 관리 △인터넷 매체 통한 홍보 강화

◇정보통신위원회
△홈페이지 관리 강화 △서울시 NGO 협력센터 활동 강화 △구강 상담 및 건강 상식 메뉴 활성화 △인터넷 회원배가운동 전개

◇봉사자위원회
△회원의 날 모임 개최 △문화공연 관람 △회원 경조사 체크 △진료소별 봉사자 간 친목 모임 활성화

(오른쪽부터) 기세호 회장, 채규삼 신임회장, 장희수·서대용 감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기세호 회장, 채규삼 신임회장, 장희수·서대용 감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이어진 임원개선에서는 채규삼 부회장을 제8대 새 회장에 박수로 추대하고, 장희수 감사는 유임, 서대용 섭외이사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신임 임원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5년 정기총회까지 3년간이다.

신임 채규삼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앞으로 새 진료지를 물색하고 열정과 의욕이 있는 젊은 회원을 영입하는 데 힘쓰겠다”며 “모임은 구성원 전체가 이끌어 가는 것이므로 열심히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웃음으로 봉사하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서 공로패·봉사대상 등 시상 진행

열치는 총회에 이어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열치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과 봉사자 등을 시상했다.

기세호 회장(왼쪽)이 서준식 소장에게 봉사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기세호 회장(왼쪽)이 서준식 소장에게 봉사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기세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와 하나원, 필리핀 해외 진료 봉사 등을 하면서 관악구 강감찬진료소로 봉사 영역을 넓혔다”며 “사랑과 봉사, 헌신으로 펼치는 진료 봉사가 활성화되도록 채규삼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여재훈 다시서기센터장은 축사에서 “99년에 창립된 열치가 국내외에서 24년 동안 진료 봉사를 펼쳐 온 것은 치과계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채규삼 회장과 함께 펼치는 열치의 봉사활동을 응원할 것”이라 했다.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이 제시한 ‘근자열 원자래(近者說遠者來, 가까이 있는 백성이 기쁘면 먼 곳의 백성이 찾아온다)’를 함께 외치며 건배하고, 만찬을 같이 나누며 정다운 담소를 이어갔다.

총회 뒷풀이 모임을 하는 열치 인사들.
총회 뒷풀이 모임을 하는 열치 인사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박우찬(열린치과봉사회 고문)
◇감사패 =이용익(㈜신흥 대표이사)
◇봉사대상= 서준식(UNI치과기공소)
◇봉사상= △이현옥(다시서기센터) △김은희(다시서기센터) △차지윤(강감찬 진료소) △강예지(삼육보건대)
◇표창패= 이소라(열린치과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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