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4월 2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대 임치원은 개원 이후 특수 대학원으로서 ‘여성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여성치의학사 및 여성치과위생학사, 여성구강보건학사를 위한 석사 학위과정을 두고 있으며, 박사과정은 이대 대학원 의학과와 연계되어 의학과 치과학교실 박사과정에서 관심 분야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치의학과뿐만 아니라 2011년 임상구강보건학과를 신설, 2020년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해 여성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에게 임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연구를 교육함으로써 치의학회에서 주목하는 훌륭한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김선종 대학원장은 “올해는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전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동문의 밤을 개최하여 20년 동안 배출한 동문 대표와 이화여대 임치원을 지켜보며 성원해주시는 내외 귀빈을 모시고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위한 교육 강연이 준비된다. 김 원장은 “치의학과 학술프로그램은 ‘Retouch the Oral Rehabilitation with Natural Teeth’를 주제로 Minor teeth movement with E 와이어 교정, GTR과 골이식, 자가치아 이식술, 턱관절질환과 치아, 유치치수 살리기, 심미치료를 위한 치아형성과 교합, 치과 의료보험 다시보기 등 최신기법과 전통적인 치의학의 발전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현재 임플란트 만능시대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강의 연자로 나서는 이대 전윤식 명예교수와 경북대치과병원 이규복 치과보철과 교수, 이대목동병원 박정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 김헌영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이대 김동현 소아치과 겸임 교수, 곽영준 원장, 이학철 원장, 최성호 원장과 구강보건학 세션의 허윤민 강사, 김선경 대표, 서아라 소장 등이 함께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아울러 “임상구강보건학과 치위생사 세션에서는 치과 진료상담과 고객만족경영, 디지털 의료서비스, 치기공사 세션에서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의치 디지털제작 주제 강연이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김 원장은 특히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20주년 종합학술대회에서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며 고객만족경영, 디지털 의료서비스, 구강스캐너 등 임상치의학의 기본부터 현재, 미래를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정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