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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선수술 교정치료 톺아 보다
최신 선수술 교정치료 톺아 보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3.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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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선수술 집중연수회·15회 학술대회·총회 성료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 선수술 집중연수회 및 제15차 정기학술대회가 ‘선수술의 모든 것- 최신 업데이트’를 대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5, 26일 개최됐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13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완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첫날 선수술 집중연수회에서는 선수술의 창시자인 Junji Sugawara 교수와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정과), 백운봉 회장이 함께 나서 최신 선수술 교정에 관한 개념 정립과 증례 토의를 통해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20여 명의 참석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스가와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스가와라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둘째 날 학술대회에서는 Dr. Sugawara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선수술 치료의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첫 세션의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와 김준영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는 각각 교정 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서 IVRO 선수술에 관한 고려사항과 학문적 배경을 소개한 뒤, 특정 증례를 협진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 진료과목 간 이해를 높였다.

학회 임원진과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학회 임원진과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어서 Dr. Kenji Ojima가 최신 얼라이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이용한 선수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Dr. Junji Sugawara는 업데이트된 선수술 개념인 Sendai Surgery First의 개념과 임상 과정 및 장점을 소개했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이어져 백운봉 회장이 직접 통역을 하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용덕 교수(부산대 구강악안면외과), 황현식 교수(SF치과),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선수술에 대한 지견과 경험을 공유하여 K-선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전시와 발표를 통해 최우수 포스터 1편, 우수포스터 2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왼쪽부터) 김지환 학술이사, 박기호 학술이사, 백운봉 회장, 박관수 학술이사, 팽준영 총무이사가 기자간담회 뒤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환 공보이사, 박기호 학술이사, 백운봉 회장, 박관수 학술이사, 팽준영 총무이사가 기자간담회 뒤 파이팅하고 있다.

이어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사업 보고와 예결산에 대한 의결이 있었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한 ‘대한민국 양악수술 60년’ 행사 등 대내외 홍보 사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차기 회장단 선출이 이루어져, 차기 회장에 이상휘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 부회장에 허종기·김병호 회원, 감사에 이영준·전주홍 전임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상휘 차기 회장은 학회의 지난 업적과 활동을 이어가면서 인준학회로서 내부 규정 보완에도 힘쓰는 등 학회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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