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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새 의장에 나승목 전 부회장 당선
경치 새 의장에 나승목 전 부회장 당선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3.28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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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차 정총··· 임경석 부의장, 이형주·이희용·전성현 감사도 선임
새 사업 계획 및 추진 위한 25억7,074만 원 규모 예산(안) 승인
경치 총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치 총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오후 2시 경치 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새 사업계획과 함께 25억7,074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또 새 의장에 나승목 전 부회장, 부의장에 임경석 대의원을 선출하고, 감사에 이형주·이희용·전성현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의경 임시의장이 의장단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의경 임시의장이 의장단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재적 대의원 121명 중 68명 출석으로 성원이 된 총회 본회의는 전 회의록 검토와 2022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전성현 감사의 감사보고를 그대로 받은 뒤 연장자인 수원 이의경 대의원을 임시의장으로 하여 의장단 선출에 들어갔다.

나승목 임경석 당선인이 인사하고 있다.
나승목 임경석 당선인이 인사하고 있다.

이날 12대 의장 선거에는 안양 나승목 대의원과 김포 박주진 대의원이 분회 대표 1명씩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위원장 신융일)의 복수 추천으로 출마했다. 전체 투표자 76명 중 나승목 후보 42표, 박주진 후보 34표를 받아 나 후보가 당선했으며, 부의장에는 단수 추천된 의왕 임경석 대의원이 올랐다.

또 감사단에는 용인 이형주·부천 이희용 대의원을 선임하고, 임기 1년이 남은 전성현 감사가 자동 승인됐다.

선거에 이어 속개된 총회는 의안심의에 들어가 2023년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23억6,965만 원의 일반회계 예산 및 2억109만 원의 특별회계 예산 등 25억7,074만 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집행부 안대로 확정했다.

용인 이형주 대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용인 이형주 대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총회는 또 집행부가 낸 회칙 개정안을 심의하고 △부회장 중 보험 및 국제 담당 직함 삭제 △대의원 수를 최근 3년 회비 납부자 수에 비례해 배분 △3년 이상 회비 장기 미납자는 대의원 대상 제외 △임원 불신임 결정이 있는 날부터 효력 발생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그러나 수원회가 낸 △선출직 3연임 금지의 건은 재석 대의원 64명 중 38명(60.3%)이 찬성, 회칙 수정을 위한 2/3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해 부결했다.

총회는 이어 일반의안 심의에 들어가 집행부가 낸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에 관한 건과 △(가칭)대관업무 협력위원회 구성 촉구에 관한 건 등을 승인했다. 이외 시군회에서 내어 승인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임 나승목 의장(좌)과 임경석 부의장이 일반안건 표결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나승목 의장(좌)과 임경석 부의장이 일반안건 표결을 진행하고 있다.

△치과 간호조무사 해결 촉구의 건(동두천) △방사선 법정 의무교육 주기 개선(부천, 의정부) △의료기관 내 폭력 대응 매뉴얼 제공의 건(성남) △초등생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의 건(수원) △학생 구강검진 앱(APP) 도입의 건(수원) △치과박물관 공간 사용에 대한 회원 요구도 조사의 건(수원)

개회식서 유공 회원 표창 등 진행

총회 개회식에서 한세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총회 개회식에서 한세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 1부 개회식에서 한세희 의장은 “오늘 회의는 그동안 미뤄왔던 사업 계획을 재개하고 또 새로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승인하는 우리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라 의미를 부여하고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 여러분 모두가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하여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때”라 역설했다.

최유성 집행부가 퇴임 인사하고 있다.
최유성 집행부가 퇴임 인사하고 있다.

최유성 회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회원을 위해 지난 3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주요 회무 성과를 설명하고 “오늘 이 자리는 미래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상정 안건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한 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축사(김현선 부회장 대독)에서 “어려운 시기에 3년 만에 대면으로 다시 열린 총회로 경치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으며,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 국회의원,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수상자 기념촬영
수상자 기념촬영

한편, 이날 개회식에선 경기도 치과계 발전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인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
△김용석(수원) △김유준(파주) △김주훈(안양) △민봉기(수원) △신융일(부천) △엄태호(의왕) △이봉기(양주) △이상일(용인) △최혜선(수원)

경기도지사 표창
△김민희(수원) △양동효(광주) △최유성(부천) △한세희(안양)

경기도치과의사회장 감사패
△최종현(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황진희(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경기도치과의사회장 공로패
△박주진(부의장) △송대성(전 의장)

경기도치과의사회장 표창
△김기리다(용인) △류승백(성남) △박희창(시흥) △유현석(하남) △이희용(부천) △정호영(성남) △최형주(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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