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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창립 30주년 국제종합학술대회 ‘기대감 ↑’
KAOMI 창립 30주년 국제종합학술대회 ‘기대감 ↑’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4.1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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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을 원년으로 글로벌 허브 학술대회 선도” 다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가 오는 6월 17, 18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30th Anniversary World Congress of KAOMI(조직위원장 김종엽)’를 개최한다. KAOMI는 11일 오후 7시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사진>.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 및 임상에서의 바로 적용을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기 등록자가 11일 현재까지 500명을 돌파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로 매서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주제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는 KAOMI의 과거 30년의 활동과 업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한다는 온고지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론에는 충실할 수 있으나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오랜 경험을 토대로 실제로 유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자는 세부적인 의미도 있다.

강의는 국내 연자 24명, 해외 특별 연자 1명 등 총 25명의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자로 구성된다. 즉, 구강외과와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연자가 총출동한다.

해외 초청 연자는 스페인의 Mariano Sanz 교수(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가 ‘How to develop hard tissue and soft tissue regeneration treatment, what is the future for regeneration’를 연제로 강의하면서, 3차원 골재생에 대해 설명하고, 상당한 골결손 부위에 흥미로운 외과적 재건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Clinical Case Festival의 뜨거운 감동, 올해도 이어져

KAOMI는 지난 추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한 Clinical Case Festival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학술대회에도 회원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 관람형 학술대회를 탈피하고 회원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Live surgery 세션을 개설, 임플란트 거장들이 다양한 임상 증례를 실제로 직접 시술하는 것을 현장에서 볼 수 있게 송출할 예정이다.

먼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은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 in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깔끔한 실제 임플란트 수술을 보여준다. 

또한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New innovation on implant surgery at anterior thin ridge’를 주제로 골흡수가 많이 진행된 상악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수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 ‘OneGuide for crestal sinus bone graft’를 주제로 까다로운 상악동 거상술을 극복하는 시술법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종엽 조직위원장, 황재홍 차기회장, 김성균 회장, 창동욱 총무이사 등 KAOMI 주요 보직자들이 30주년을 뜻하는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종엽 조직위원장, 황재홍 차기회장, 김성균 회장, 창동욱 총무이사 등 KAOMI 주요 보직자들이 30주년을 뜻하는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2명 이상의 콜라보레이션 강연으로 다양한 관점 제시

다른 강연의 경우, 세부 세션으로 하되 단독 강연이 아닌, 2명 이상이 서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다양한 관점에서 풍성한 의견을 다룰 수 있게 구성했다.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와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는 까다로울 수 있는 임플란트 교합에 대해서 기본을 다시 다지며 장기간 좋은 결과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요소에 대해서 강의한다.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골이식 시 고려할 수술적 사항을 소개한다.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보철과),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은 복잡하고 난해한 증례 분석으로 가장 합리적인 진단 및 치료계획을 주제로 토론한다.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과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은 무치악 부위에서 보철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증례를 살펴보고 고려할 사항을 제안한다.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와 김용덕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거상술 시, 주의해야 할 요소와 곤란한 술중 혹은 술후 합병증을 다룬다.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보철학교실)와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는 임플란트 교합 형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살피고 해결해 근본적으로 교합으로부터 비롯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요소를 제안한다.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와 지영덕 교수(원광치대 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극단적으로 좁고 높이가 낮은 치조골에서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해 염두에 둬야 할 요소를 다룬다.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는 임상에서 마주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하여 생물학적 측면과 기계물리적인 측면을 다루고 해결책을 공유한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합병증 처치를 제시할 연자로,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과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대원 치주과학교실)가 심도 있게 강연하고, 처치법도 소개한다.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과 정찬권 원장(송파예치과)은 심미적으로 불리한 결과가 초래된 증례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룬다.

김성균 회장(좌)과 황재홍 차기회장이 기자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김성균 회장(좌)과 황재홍 차기회장이 기자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KAOMI 학술대회 완성도 역대급으로 높이려 모든 역량 총동원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역대 신기록 세우는 게 KAOMI의 저력이라고 한다면, 이번 학술대회 완성도를 역대급으로 높이고자 정말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이제는 성공적인 개최만이 남아서, K-implant의 현주소도 보시고자 한다면, 반드시 참석하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성균 회장은 “매우 크게 공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30주년 기념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폭넓은 강연 준비와 동시에 풍성한 전시장을 펼칠 것”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 밝혔다.

30주년 기념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조기 등록은 4월 15일(토)까지이며, 사전등록은 학술대회 시작 15일 전인 6월 2일(금)까지이다. 학술대회 등록은 KAOMI 홈페이지(implant.or.kr)를 통하면 된다.

문의= 학회사무국(02-55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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