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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71회 SET Course 성료
KORI, 71회 SET Course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4.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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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연수생 21명 참여, 10월에 가을코스 열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제71회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KORI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KORI SET Course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리며, 이번 제71회 코스에는 중국 칭다오와 다롄, 러시아에서 온 21명의 연수생이 참석했다.

이번 코스에서는 강규석 디렉터의 지휘로 장순희 전 회장, 김재구·정성호 부회장 등 9명의 국내 인스트럭터가 교육을 담당하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3명의 helper가 자국민의 교육을 도왔다. 

또한 코스를 지원하고 참가자 격려를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장이 연수회에 함께 했으며, KORI 김낙현 회장과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회(가칭) 창슈류 회장이 격려 방문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와 Class II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포함했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그리고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는 “1985년부터 시작된 본 연수회는 KORI 회원이 각 지부에서 기본기 교육을 수료한 후, 에지와이즈 술식을 집중적으로 리마인드하는 기회로 삼는 필수 연수회로 인기가 있었는데 서서히 외국인들이 참여하면서 국제 연수회로 발전하였고, 2011년 봄에 열린 제51회 코스부터 전면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의 경우, 언어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자국 helper가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참가한 해외 연수생들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 꽉 찬 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소화했으며, 코스 다섯째 날에는 평소의 1시간보다 30분이 더 부여된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근처 낙산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점심 도시락을 함께 하면서 인스트럭터들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72회 가을 코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코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사무국(02-741-74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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