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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노인정신의학회 업무협약
보철학회-노인정신의학회 업무협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4.1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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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으면 임플란트, 틀니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백세시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이동우)는 16일 보철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 없으면 잇몸으로’ 가 아닌 ‘이 없으면 틀니, 임플란트, 보철치료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빛나는 백세시대’를 위해 양 학회는 그간 상호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제적인 결과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고령 환자들을 오랜 기간 관찰하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인지장애, 치매 등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 학회 회원이 인지장애, 치매 등을 겪고 있는 고령 환자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인정신의학회 이동우 이사장은 “환자에서 치매 발병 전 혹은 초기부터 구강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함을 강조하였고, 치아 상실 등 구강 건강이 나쁜 환자들에서 치매의 진행이 더 심하고 빠른 것들을 보며, 구강 건강 유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정신의학회에서도 구강건강에 신경을 써서 어르신 건강에 도움이 됨은 물론 보철학회와 협력을 통해 전체 의료계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보람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 화답했다.

심준성 회장(우)과 이동우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심준성 회장(우)과 이동우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1994년 창립된 대한의학회 산하 인준 학회로 신경정신과, 정신과 전문의를 정회원으로 하며, 치매를 포함한 노인정신의학과 관련된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국노년학회, 한국노화학회, 대한노인병학회, 한국노인간호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 연합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노인정신의학회의 이동우 이사장(인제대 상계백병원), 황재연 총무이사(강동성심병원), 김신겸 기획이사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등이 참석했고, 보철학회에서는 심준성 회장, 곽재영 차기 회장을 비롯한 여러 부회장과 임원이 함께 했다.

보철학회는 노인정신의학회와 학술대회, 온라인 교육원 강의 등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보철학회가 정한 7월 1일 틀니의 날 행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학회는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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