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9:56 (화)
윤광열봉사상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선정
윤광열봉사상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선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4.20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제32대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 개최
치협 32대 집행부 이사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치협 32대 집행부 이사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18일 오후 7시 3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 김현철 치과의사)를 선정했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2000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이란 이름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첫 치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회원 뜻을 모아 2001년 ‘베트남평화의료연대’로 단체명을 바꿔 활동을 이어 왔다.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베트남 현지 진료 활동을 하면서 단기 진료를 넘어선 일상적 사업 실천을 위해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 의료진 파견 사업, 생존자 지원 사업과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을 진행하며 헌신하고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치과 의료봉사 활동의 선구자인 故윤광열 박사의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의료인 또는 의료단체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4월 29일 개최되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 신인철 홍수연 부회장이 치과의사윤리를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 신인철 홍수연 부회장이 치과의사윤리를 낭독하고 있다.

이사회는 이밖에 △‘대한노인회 2023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후원 명칭 승인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후보자 변경 △2023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32대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이긴 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매듭을 묶는 자리이기도 하여 만감이 교차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신 임원 여러분께도 지난 1년 9개월간의 일들을 찬찬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그동안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