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에 구순구개열 수술 등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과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박주영 교수(〃) 등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과 타슈켄트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 수술을, 장애아동과 부모 등 149명에게는 치과 진료를 했다. 또,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원성훈 과장은 “치과 진료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활동을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 밝은 미소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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