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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혁신 이끈 네오, 원주에 새로운 둥지 틀다
20년 혁신 이끈 네오, 원주에 새로운 둥지 틀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5.0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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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신사옥 준공식에 주요 내빈 100여 명 축하
치과계 인사 및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주시장 등 참석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2일 오전 11시 원주 기업도시 내에 대규모 신사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을 포함해 치과계에서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등 10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주희중 회장, 황윤숙 회장, (한 사람 건너) 이재용 의장, 원강수 시장, 허영구 대표, 정광열 경제부지사, (오른쪽 2번째) 안제모 회장 등 내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희중 회장, 황윤숙 회장, (한 사람 건너) 이재용 의장, 원강수 시장, 허영구 대표, 정광열 경제부지사, (오른쪽 2번째) 안제모 회장 등 내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사에 나선 네오 허영구 대표는 “네오바이오텍이 약 20년 동안 혁신적인 제품을 수없이 개발해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져왔다”며 80여 대에 이르는 최첨단 자동 선반 장비를 비롯한 임플란트 표면처리 시스템 등 신사옥의 주요 시스템과 설비를 설명했다.

허 대표는 특히 “20여 년 동안 축적한 혁신적 신기술의 R&D 지식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에 건립된 미래지향적 최첨단 생산시설이 더해진다면 향후 전 세계의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할 것”이라 자신했다.

허영구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허영구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로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두어 지역 사회의 고용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구비한 만큼 더 높아진 생산 퀄리티로 해외시장에서도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광열 부지사와 원강수 시장, 이재용 의장, 안제모 회장, 유철욱 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네오바이오텍의 원주 신사옥 준공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네오 원주 신사옥 원경.
네오 원주 신사옥 원경.

특히 원강수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네오바이오텍의 원주 이전 투자에 감사한 뒤 “앞으로 지역의 우수 기업이 발전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원주시 수도권 이전 투자를 적극 지원해 원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네오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던 본사 및 공장을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하면서 4만7,720㎡(1만4,435평)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1만4,612㎡(4,420평) 규모의 신사옥을 건설하고, 임플란트와 구강스캐너, 시술도구 등 임플란트 토탈 서비스 케어 제품 생산 시설을 갖췄다.

허영구 대표가 신사옥 투어를 이끌고 있다.
허영구 대표가 신사옥 투어를 이끌고 있다.

현재 본사, 생산공장, 연구소와 전국의 영업지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5,000여 곳 치과의원과 병원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태국 등 전 세계 70여 국가에 임플란트를 수출, 2022년에는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강원도·원주시와 기업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총 45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총 257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계획하고 있다.

CLC 선반으로 임플란트를 가공하는 현장.
CLC 선반으로 임플란트를 가공하는 현장.

네오 신사옥은 생산시설을 비롯 임직원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복지를 위한 옥상과 테라스 휴게공간, 구내식당, 사내 카페라운지, 오픈형 공공 공간 및 헬스장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옥 외 공간은 조경과 휴게터, 산책로, 넓은 주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조경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본관 외에도 해외 수출 확대에 따라 언제든 증축할 수 있도록 부지가 확보돼 있어 향후 별관 및 사옥 증축도 가능한 환경이다.

휴게실 겸 체력단련장.
휴게실 겸 체력단련장. 헬스기구와 탁구, 당구대까지 갖췄다.

현재 네오 원주 신사옥에는 임직원 1차 이주를 완료했으며, 짧은 시일 내에 생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생산본부와 품질본부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는 등 지역 사회 고용 창출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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